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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주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순찰 - 말(馬)로 말(言)하다

서울경찰 2014. 5. 23. 13:33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는 봄의 끝 무렵.

 

  화창한 날씨에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공원 산책을 즐기고 있는 당신!

 

  그때 들려오는 따그닥 소리에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와! 서울경찰 기마대가 공원 순찰을 나왔네요.

 

  그동안 기마대의 공원 순찰은 주로 한강시민공원, 올림픽공원 등 대형 공원 위주 홍보행사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젠 기존의 대형 공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작은 근린공원 등 지역별 소규모 공원으로 확대하여 주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고 소통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구대 · 파출소 지역경찰관과 합동순찰을 한다고 하는데요.

 

  '안전한 공원을 주민들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서울경찰의 근린 생활치안 활동!

 

  궁금하시죠? 자, 한번 만나러 가볼까요?

 

 

 

 

  공원에 나타난 서울경찰 기마대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독차지합니다.

 

 

 

 

 

 

 

  처음 가까이에서 말을 보니 떨리기도 하지만 신기함에 다가오는 시민들.

 

  두려움은 차츰 호기심이 되어 용기를 내어 다가가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말을 타고 한껏 포즈를 취해보며 뽐내기도 합니다.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생소한 모습에 기마대 공원순찰 길목마다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플레쉬 세례를 받는 장면이 마치 시상식 레드 카펫의 연예인 같지 않나요.^^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사진을 찍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함께 공원을 거닐며 소통하는 주민들도 눈에 띕니다.

 

 

 

 

  어느 순간 옆에 다가온 말들이 신기한지 넋을 잃고 바라보던 한 꼬마.

 

  "앗, 꼬마야! 아무리 신기해도 앞은 보고 가야지?" ^^

 

 

 

 

  때론 공원 전차 타는 것보다 기마대가 더 관심을 끌기도 합니다.

 

 

 

 

  어? 그런데 푯말을 들고 공원순찰 행렬을 뒤따르는 저 사람은 머죠?

 

  필자가 궁금해서 여쭤보니, 안전사고를 대비한 문구라 하네요.

 

  말 뒷발차기는 조심하세요!

 

  늘 안전에 유의해서 순찰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인파 속, 그중에서도 유독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작은 말이 있었으니

 

  '셔틀랜드 포니'라는 종으로 일반 말들보다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라서 특히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인기 만점'인데요.

 

 

 

 

  서로 타보겠다는 아이들이 귀여운지 기마경찰관이 미소를 지으며 안전에 유의하면서 태워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줍니다.

 

 

 

 

  연이은 일정에 지칠 만도 하지만...

 

  공원을 지나가는 시민이 건네는 격려 인사에 경찰관들은 뿌듯한 마음으로 더욱 힘을 냅니다.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서울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공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