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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불타는 건물 안으로 뛰어든 경찰관!!

송파홍보 2014. 5. 14. 16:16

불타는 건물 안으로 뛰어든 경찰관!!

지난 13일 00:45경 송파경찰서 생활안전과 삼전지구대  은창 경위와 손동우 순경은 날치기 등 범죄 예방을 위해 검문검색 중이었습니다.

그때 인근 건물 2층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지고 불길과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당시 건물 앞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손동우 순경>

두 경찰관은 즉시 빛과 같은 속도로 주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은   창 경위는 순찰차의 사이렌 및 확성마이크를 이용하여 대피방송을 실시하였고, 손동우 순경은 연기가 자욱한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 각 층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불이 났으니 신속히 대피하라"며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재 발원지로 추정되는 2층 학원 철제문은 굳게 잠겨있어 바로 진입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후 도착한 소방관들에 의해 남성 1분이 구조되었으나 의식불명 상태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5층에 거주하는 모녀 2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4층에도 사람이 거주한다는 말을 들은 손동우 순경은 다시 한 번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60대 노부부 2명을 부축하여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의 안전을 위해 업무에 임한 손 순경에게 서울청장의 격려 메세지가 왔네요..  참 잘했습니다~ ^^

 

믿음직하고 늠름한 송파의 지역경찰관 두 분을 소개합니다!!

경위 은   창(우), 순경 손동우(좌) 에게 다시 한 번 박수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