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에 작은 사랑의 씨앗이 떨어졌습니다. 누가 처음 이야기했는지 몰라도 교통과에 근무하는 A경위의 부인과 B경사의 아들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남대문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은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A경위와 B경사에게 직원들의 정성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A경위와 B경사는 "우리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동료 여러분의 사랑만 받겠습니다." 라며 직원들의 정성이 더 좋은 곳에 쓰이기를 희망했습니다. 이에 교통과 직원들은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로 뜻을 모았고, 곧바로 사회복지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수소문했는데요. 알콜 중독이던 아버지를 여의고, 공장에 다니는 어머니와 단칸방에서 지내는 불우한 환경임에도 경찰의 꿈을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