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웹하드카르텔, 뿌리를 뽑아야 한다

2019. 2. 11. 10:12

 

경찰청에서 지난해 11월 '사이버성폭력 사범 특별단속'을 진행한데 이어

새해 첫 날부터 3개월간 '웹하드카르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공표했습니다.

 

목표는 바로 웹하드 업계의 음란물 유통 자체의 완전한 차단!

 

2019.1.1. ~ 3.31. 총 3개월 동안 경찰청과 함께 다양한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음란물 유통이 근절될때까지 입체적인 단속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많은 사용자들이 대용량 파일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참 편리한 도구인 웹하드.

 

그런데 최근,

이 웹하드를 운영하는 운영업체가 웹하드 내에서 불법촬영물을 상품처럼 유통하면서 수익을 내고,

나아가 영상을 올리는 헤비업로더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불법촬영물 업로드를 활성화시키고

불법촬영물 삭제를 돕는 일명 '디지털 장의사'업체까지 함께 운영하여

이 촬영물의 삭제를 요청하는 유포 피해자들로부터 또한 수익을 챙기는 등

 

불법촬영물 유통은 물론 필터링, 삭제업체까지 모두 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요.

이를 속칭 '웹하드카르텔'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카르텔: 같은 종류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서로 가격이나 생산량, 출하량 등을 협정하여 경쟁을 피하고 이윤을 확보하는 행위.

 

 

 

 

이에 경찰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각 부처 실무담당자로 이뤄진 '웹하드카르텔 근절 실무 T/F'를 구성했는데요.

 

업무추진 단계별로 추진사항을 공유 및 수시회의를 개최하여

불법촬영물 수사, 삭제에서 피해자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단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기관별로 보유한 불법 음란물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 공유하고

음란물 추적 시스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수사공조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하여

불법촬영물을 신속히 탐지하고 최초 촬영자와 유포자를 추적 · 검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여

여성가족부에서는 피해자지원센터 인력을 확충하고

경찰청 또한 불법촬영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지원, 수사요청을 하는 등

통합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02)735-8994 (무료삭제지원)

*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02)817-7959 (무료삭제지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실 (02)3470-6643 (삭제신청서 안내)

 

 

 

 

불법촬영물,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불법촬영물을 촬영하고, 유통하고, 그리고 그것을 시청하는 행위 모두 심각한 위법행위입니다.

 

 

 

 

 

 

 

 

 

(서초)잡히지 않을거라 생각했나요? 꼬리는 결국 밟히게 됩니다.

2015. 10. 8. 17:47

지난달 8일, 서초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은 올림픽대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위반 차량 집중단속 중에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올림픽대로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저~ 앞에 이륜차 통행단속을 하던 경찰관들을 보고 도망가려고 속력을 내 달렸습니다.


“휙~ 휙~, 멈추세.....요...“

아 이런..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관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망가다가 서초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 박경사를 그대로 치고 말았습니다. 박경사는 그 충격으로 바닥에 넘어졌지만 인면수심 오토바이 운전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버렸죠.


즉각 서초경찰서 교통범죄 수사팀 경찰관들은 성수대교에서부터 강서구 가양대교까지 도로에 달린 CCTV를 하나하나 분석, 오토바이의 동선 추격에 착수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은 수 백 대의 CCTV를 검색하며 오토바이가 동작구 현충원까지 가는 것을 확인했지만..이후에는 수사가 쉽게 진척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토바이 번호를 봤거나 차종을 확인했으면 수사에 속도가 붙었을텐데 당시 현장에서는 오토바이 속도가 너무 빨라 번호판이나 차종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더군다나 오토바이 번호판에 그을음 같은 것을 묻혀놨는지 번호판 식별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교통범죄수사팀의 경찰관들은 동료에게 부상을 입히고 '나몰라라'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간 괘씸한 범인을 잡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수사를 계속 해나갔습니다. 


오토바이 뒷좌석에 실린 파란색 바구니를 보며 ‘배달용 오토바이이다’라는 것에 착안을 하고 말이죠!!

CCTV분석을 한지 일주일째 되던 날, 피의자가 운행한 오토바이가 주로 퀵서비스 기사들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배달통을 단 퀵서비스 오토바이라...’


순간 형사들의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오토바이가 사라진 현충원 근처에는 생선 등 속성 배달 일거리가 많은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튿날, 경찰관들은 노량진 수산시장 인근 CCTV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범인을 찾아낼 수 있었고 예상한 대로 시장에서 생선이나 해산물 배달 일을 하는 퀵서비스 기사였습니다.


경찰관을 치고 나서도 태연히 자신의 목적지인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가서 물건 배달 일을 했던 인면수심의 퀵서비스 기사. (경찰관은 어깨와 꼬리뼈를 다쳐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는데 말이죠.ㅜㅜ) 


서초경찰서의 집념으로 똘똘 뭉친 수사에 감각적인 수사까지 더해져 퀵서비스 기사의 말로는 결국 쇠고랑을 차는 것이었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사필귀정, 인과응보, 권선징악... 옛 말 틀린 것 하나도 없습니다~

나쁜 일 하면 두 발 뻗고 잠! 못잡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벌을 달게 받아야지요..

그렇지 않음 서울경찰이  끝까지 추적해 혼! 냅니다!!!!


 


01-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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