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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3

28만 명의 개인정보가 한 사람 손에??

"오늘은 뭘 살까?"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녀 A양. 월급날이 다가오자 제일 먼저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을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했습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비밀번호 사용기간이 오래 지났다며 변경해달라는 메시지가 뜨네요. A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30일간 보지않기'를 클릭합니다. '변경하기'를 클릭한다면 여러 인증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하고, 기존에 외우고 있던 비밀번호 대신 새로운 비밀번호를 외워야 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하죠. 게다가 A녀가 회원 가입하여 이용하는 사이트는 지금 접속한 인터넷 쇼핑몰뿐만 아니라 다른 쇼핑몰 5개, 포털싸이트 3개 등 20여 곳이 넘습니다. 사이트마다 다른 아이디로 가입을 한다거나,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는 건 A녀에게 매우 불..

클릭 한번 했을 뿐인데...

최근 온 국민을 경악케 한 3개 카드사 정보유출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저도 유출된 것을 확인한 순간,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제 개인정보는 지금 어디까지 퍼져나간 것일까요... 이러한 사회적 이슈가 채 가시기도 전에 국민적 관심과 불안감을 역이용한 스미싱 사기 일당이 적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무려 35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빼내 수억 원을 가로챈 스미싱 일당의 검거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농협 등 3개 카드사 정보유출 · 경찰서 출석요구' 등의 내용을 담은 스팸문자를 발송하여 이를 클릭한 피해자의 휴대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소액결제 인증번호 등을 빼내는 수법으로 1억 4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피의자 전 모(36) 씨 등 7명을 검..

실종아동에 대한 경찰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된다!

실종아동 등이 한해 몇 명이나 발생하시는지 아시나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지난 3년간 125,510명의 실종아동 등이 발생했고, 이중 124,777명은 다행히 부모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아직도 372명은 실종상태에 있습니다. ※ 아동 등 : 만 14세 미만 아동, 치매노인,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연령무관) 경찰청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실종아동 사전등록제'입니다. 경찰관서에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아이의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하는 것인데요. 이것만큼 확실한 제도가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길을 잃은 만 3세 남자아이가 '실종아동 사전등록제' 덕분에 30분 만에 부모를 찾은 사실이 많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실종아동 사전등록'을 원하는 학교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