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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17

(강남) “전 남친이 너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전 남친이 너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지난 4월 어느 날 여성청소년 수사팀 사무실로 한 여성이 불안한 눈으로 찾아왔습니다. 그 여성의 첫 마디 “무엇부터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울며, 그간 일을 설명해주었습니다.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과 성폭행, 감금을 당하였는데 “나는 건달이며, 칼잡이로서 사람을 고통스럽게 죽일 줄 알고, 신고하면 너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전 세계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피의자에게 너무 실망하고 무서워서 경찰서에 왔다고 하였습니다. “안심하세요, 저희가 돕겠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여성청소년 수사팀 전원은 긴급회의를 개최하였고 피의자 검거와 더불어 피해자를 도울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즉시 국선변호인 선임, 신뢰관계인을 동석하여 피해자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리..

(강남)피서철 몰카범죄 꼼짝마!

(강남)피서철 몰카범죄 꼼짝마! 지난 11일 강남경찰서에서는 피서철 몰카 범죄 근절을 위해, 구청 여성 안심 보안관과 함께 관내 수영장, 스포츠 센터 여성 탈의실, 화장실을 몰카탐지기를 이용하여 합동 점검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촌에 선수가 몰카를 설치돼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몰래카메라 장비가 더욱 정교해지면서, 눈으로 식별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쉽게 볼펜형, 배터리형, 스마트워치형, 화재경보기형 등 다양한 형태의 몰래카메라가 팔고 있습니다. 장소 또한 더욱 은밀해지고 범죄의 수준이 점차 전문화, 고도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범죄 피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에 협조를 받아 ‘전파 탐지형’ 장비를 이용하여 점검하였습니다. 점검에 이용하는 탐지 장비에는 아래와 같..

어느 여경의 변신

어느 여경의 변신! 웹툰 '뽈스토리' 뽈작가 그녀가 머리를 자른 이유는? 웹툰 '뽈스토리'의 히로인 뽈작가~ 그녀는 대한민국 경찰이자, 두 아들을 둔 워킹맘. 둘째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여 어쩔수 없이 긴 생머리를 가져야 했는데요~ 마친, 소아암재단의 '모발기부'를 알게 된 그녀! 백혈병 아이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둘째가 두돌이 되던 날 모발기부 약속을 지킨 뽈작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은 이것뿐만이 아니네요. 뽈스토리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재단에 기부했던 그녀! 장난기 머금은 그녀의 웃음이 유독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은 이런 그녀의 따뜻한 마음 때문 아닐까요? *^^* 기사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소영 제작 : 홍보담당관실 경사 박세원

그대의 이름은 신임 여경

새롭게 개편된 뉴스레터입니다! 격주로 발간되던 뉴스레터가 이제 매월 말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그 산뜻한 출발을 알리기 위해~!! 이번 53호에서는 특집(!) 편을 준비했답니다. 지금부터 심쿵에 주의하시라!!...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x2 두 명의 여자 신임경찰관들입니다. 이제 7개월이 조금 넘은, 정말 핫한! 새내기 순경들이죠~! 이들의 일상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Let's go!! 현재 시각 오전 6시 30분. 이곳은 3호선 경복궁역 앞입니다. 종로경찰서 통의파출소에 근무 중인 임보람 순경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것인데요. 또각또각! 저기 흰색블라우스의 고운 자태를 뽐내는 한 여인이 보이네요! 설...설...마 저 사람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임보람 순경..

(동작) 대한민국 경찰, 그 꿈을 이루는 그 날까지

(동작) 대한민국 경찰, 그 꿈을 이루는 그 날까지 서울 동작경찰서에서 경찰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만나기 위해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경찰학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바로 수험생들에게 현직 경찰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일선 치안현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빠른 합격을 위한 수험생활의 비법을 전달하며 지친 수험생활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대의 멋진 청춘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이 현직 경찰을 만나기 위해 큰 강의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요즘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현직 여경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동작경찰서 경무계장 윤선혜 경감, 여성청소년과에서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 중인 한성민 경사, 상도지구대 ..

(동작) 경찰을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찰 체험 현장

(동작) 경찰을 꿈꾸는 새내기 대학생들의 경찰 체험 현장 서울 동작경찰서에 반가운 손님들이 오셨어요~^^ 중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1학년 학생들이 저희 동작경찰서에 견학 방문한 것인데요. 중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여러분들, 만나서 반가워요~^^ 동작경찰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선/선/선, 선을 지키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서울 경찰 캐치프레이즈 홍보 영상도 다 함께 시청하였는데요~^^ 평소 경찰에 대한 궁금점을 전부 해소해주는 일문일답의 시간이에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무계 박춘기 경위가 상세하고 알기 쉽게 답변을 하고 있어요. 경찰 장구 사용 요령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카트리지에서 발사된 전극을 통해 상대를 안전하게 제압하는 무기인 테이져건이에요. 당당한 여경을 ..

(금천) 숨어있는 지구대의 보물, 관리반!

일상속 에서는 112신고를 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경찰, 순찰요원! 하지만 오늘은 그들을 옆에서 보조해주며 지구대 살림을 이끌어가는 관리 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금천서 백산지구대 관리팀원 최은영 순경입니다! 우선 백산지구대는 지구대장과 순찰팀이 50여 명인 데 비해 관리팀은 2명으로 이루어져 관리반의 하루는 정신없이 흘러가는데요~ 관리팀은 보통 지구대의 전반적인 관리와 순찰팀원의 보조역할로 지구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번 최 순경과 함께 관리반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매일 아침 순찰팀은 8시쯤 교대를 합니다~! 팀장들이 직접 총기 점검을 하고, 중요사항을 인수인계하는데요, 이 교대시간에 팀원들이 전달해야 할 사항을 1초라도 빨리 전달하기 위해서 관..

꽃보다 여경기동대!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독자 여러분! 지난 7월 1일이 여경의 날이었던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여경은 1946년 7월 1일 여경 1기 79명이 최초로 배치된 이래 현재는 전국에 8,500여 명의 여경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경에 관한 기록(한국여자경찰 60년사)에 따르면 1946년 여경이 법원 재판을 견학하던 날 말로만 듣던 여경을 처음 보려는 시민들로 거리가 삽시간에 인산인해 되어 교통경찰관이 동원될 정도였다고 하니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의 이야기 같죠.^^ 그중에서도 특히, 100여 명의 여경들이 함께 근무하는 부서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서울의 24기동대. 여경들로만 구성된 기동부대입니다. 여경기동대는 2000년 9월 서울경찰청 소속 기동단 98제대로 발대하여..

(은평)친구들을 위한 '또래지킴이'가 될게요!

친구들을 위한 '또래지킴이'가 되겠습니다.매년 하는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이 똑같으면 재미없잖아요?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는 주변 친구들을 도와주는 '친구지킴이'역할과 교내 선도활동의 주역이 될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발대식은 다문화박물관 축하공연, 경찰장비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어요.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초빙한 베트남에서 오신 레민홍 선생님의 당짠(Dan Tranh, 베트남 식 가야금) 연주에 포돌이는 덩실 덩실 춤추고 커피 생산지로 유명한 케냐에서 오셔서 CCM가수로 활동 중인 다니엘 선생님의 노래에 포순이가 반하자 살짝 삐친 듯한 포돌이 그러나 어느새 핸섬보이 다니엘의 노래에 빠져 같이 춤추고 보는 이들도 함께 춤추고 즐기게 되는 발대식 축하공연 한껏 활기 ..

(마포) 상처엔 편지 한 통 ! 마음을 치유하는「사랑나눔 우체통」

상처받은 마음엔 편지 한 통 ! 김은미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의 아름다운 마음 나눔 :) "택배 왔습니다!" 물건을 주문한 적도 없는데, 웬 택배지 ? 하고 발신인을 보니 낯익은 이름…. 순간, 마음이 철렁했습니다. 얼마 전,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서를 찾았던 날 만났던 담당 경찰관의 이름이었기 때문이죠. 부끄럽고 남사스러워 주변에 털어놓지도 못하고 끙끙 앓아온 지 벌써 수년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던 남편을 내 손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말았습니다. 참아왔던 눈물과 함께 한 맺힌 사연들을 처음으로, 그것도 처음 보는 담당 경찰관 앞에서 구구절절이 늘어놓고 오니 후련하기도 했던 한편, 또 못내 부끄럽고 마음이 먹먹해져왔습니다. 다시 조사를 받으러 갈 엄두조차 안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