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를 끄는 경찰차 이야기 - 올림픽대로에서 길 잃은 할아버지와 리어카, 경찰차로 에스코트 - 리어카를 끄는 경찰관, 아니 경찰차가 있어 화제입니다. 지난 4월 3일 밤 10시. 한 시민이 112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80대 할아버지가 폐지를 가득 담은 리어카를 끌고 올림픽대로를 걸어가고 있어요!” 그 할아버지는 중풍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폐지를 주으러 나섰다가 그만 길을 잃고 영동대교에서 성수대교 중반까지 1시간 이상을 걷고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몰라 난감해 하고 있었죠. 강남경찰서 교통안전계 1팀 차윤환 경위와 백승태 경사는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몹시 지친 할아버지를 집으로 귀가시키기로 하고 순찰차 뒤에 리어카를 끈으로 매달았습니다. 사고예방을 위해 리어카 뒤에 경광봉도 달고 혹시모를 안전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