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자랑스러운 배달공화국?!

2018. 1. 15. 13:23

 

 

 

 

 

 

 

 

 

 

 

 

 

'자랑스러운' 배달공화국?

 

어디에서든 어떤 음식이든 신속 정확하게 배달해주는 한국의 배달 문화

이제는 '배달공화국'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옵니다.

 

얼마 전 한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

신속한 한국의 배달문화에 놀라는 모습을 그리며

한국의 배달문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빠르고 간편한' 배달대행 서비스의 이면을 아시나요?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돈도 편하게 벌 수 있다는 이유로 배달대행업소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개 반 2명 정도의 학생이 방학기간 배달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안전교육도 받지 않은 채 한 건당 2500원씩을 받으며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합니다."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의 인터뷰 中 서울마포경찰서 황지애 경장-

 

"죽을 뻔한 적 많아요 그래도 방학 때 알바비 벌어야 하니까요."

-마포구 대흥동 소재 <배달GO> 19세 김OO군-

 

"교통법규 지켜서 늦느니 범칙금 하나 끊기는 게 남는 장사죠."

-마포구 망원동 소재 <거북콜> 19세 이OO군-

 

마포 관내에서만 발생한 이륜차 사망사고가 2016년에만 5건이 넘습니다.

상당수가 배달을 하다 낸 사고이며 이외에도 이륜차로 위험천만한

무법 주행을 하다 교통위반으로 단속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배달대행업 배달원들은 1인이 사업주로 간주되기에 사고가 나도 보험처리가 어렵고

청소년 배달원을 업주가 홀대하여 먼 곳으로 '강제배당'을 시키는 등 약자가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마포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작년 5월부터 시작해

마포관내에 위치해있는 배달대행업체 및 배달업소를 방문했습니다.

직접 제작한 전단지와 홍보물품(팔토시,헬멧)을 배달원들에게 나눠드리며 안전운전과 교통법규준수를 당부하고,

원동기 면허를 취득 가능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교육을 실시하여

방학기간 배달대행업체 아르바이트를 염두에 둔 친구들의 이륜차 운행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륜차 위험행위는 일반 보행자, 운전자들에게도 큰 위협이 됩니다.

서울청은 2018년 올해부터 이륜차 단속 강화를 발표, 이륜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18년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일환으로 이륜차 위험행위 단속 강화 (1월 집중계도단속)

-가용경력 최대 동원하여 가시적 이륜차를 단속

-배달업주 양벌규정을 적극 적용 관리감독 여부 확인 및 단속을 합니다.

 

배달이륜차 주요 위반행위

-안전모 미착용(턱끈을 하지 않는 등 착용방식 미준수 등)

-인도주행(배달을 빠르게 하기 위해 보도에서 보행자를 방해.위협)

-중앙선 침범(배달을 빠르게 하기 위해 역주행)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배달 시 '콜'을 받기위해 사용)

 

이제 신속한 배달은 당연한 것이라는 우리의 인식도 바뀌어야 합니다.

"빨리 배달해주세요"라는 말 대신

"안전하게 배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종로) 광화문 인연

2015. 7. 1. 13:25

지난 목요일 밤 세종로 파출소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광화문 횡단보도 앞에 여자와 아기가 쓰러져 있다는 것!
경찰관들이 다가가 보니 엄마라고 하긴 앳된 여자가 갓난쟁이 아기를 안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건강이 염려되었기에
파출소로 동행하여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아기를 돌보는 것에
걱정이 되었는지 주변 봉사자 아주머니들께서 동행하셔서
아기를 돌봐주셨답니다.


아기의 청결을 위하여 우선 목욕부터 들어갑니다~~


그 사이 벽규열 경위가 남대문 시장으로 직행!
지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아기의 옷을 협찬(?) 받아
목욕 후 뽀송뽀송해진 아기의 피부를 보호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아기를 씻기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엄마로 보이는 여자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경남 김해에서 무려 5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서울 광화문까지 왔던 것!
다행히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바로 남편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여자는 예상대로 아기의 엄마였고 나이는 21살의 어린 엄마였습니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충동적으로 8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가출을 한 것 같다고..
남편이 아내와 아들을 데리러 온다 하여 모자를 7시간 동안 곁에서 지키며
다행히 남편에게 무사 인계!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게 아닙니다.
그날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한 번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경찰관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도 많았는데
함께 어려운 사람을 돕고 모자를 자상하게 돌봐주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좋은 감정으로 경찰관을 바라보고 싶다고 하신거죠.
함께 다과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오해도 풀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성동) 의경, 아름다운 母子(모자)를 쓰다

2015. 5. 1. 16:26

 

 

의경, 아름다운 母子(모자)를 쓰다

 

두 주먹 불끈 쥐고 두근두근 신고하는 날,

지난 3월 4일 그리고 4월 15일 총 14명의 씩씩한 친구들이 성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새 가족이 되었습니다.

 

 

충성 !

성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전입을 명 받았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

 

경찰서장과의 첫 인사 ♥

쩌렁쩌렁한 목소리~ 상기된 듯 한 얼굴~ 초롱초롱한 눈빛 ~

얼굴만 봐도 지금 기분을 알 수 있지 말입니다 ~~~ ^^

 

고향도, 지내던 곳도 모두 달라 낯설고 어색한 동기들과 성동경찰서,

 

누구에게나 처음이란

설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벅차기도 하지만

더 나은 나를 위해 꼭 견뎌야 할 필(수)코(스)죠~~ㅎ

이렇게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똘똘 뭉친 새 가족을 위해

성동경찰서에는 방범순찰대의 든든한 지원군 ! 의경어머니회가 나섰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소식에 우리 어머니들도 덩달아 가슴이 콩닥콩닥 하는데요~

왜냐고요????

바로~ 새로운 대원들과 의경 어머니회가 이번에는 진짜로 엄마와 아들이 되는

이름하야 '의경 아름다운 母子(모자)를 쓰다' 멘토 멘티 결연식 때문입니다 ㅎㅎㅎ

처음 성동경찰서에서 의경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강하고 밝은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생활하길 바라면서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 ^^

 

 

 

서로를 알아가는 엄마와 아들들~~

아들만 셋이라며 꺄르르 웃는 엄마를 보고 덩달아 웃는 셋째 아들~

진짜 엄마와 아들처럼 닮았어요 > <

 

 

처음 시작하는 의경생활이 긴장되고 두려웠는데 엄마가 바로 옆에서 응원해주는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며 어깨에 힘~ 빡 ! 주고 이야기하는 대원들 ㅎㅎ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생각나는 그 이름, 

엄마.

역사 속 훌륭한 위인 뒤에는 언제나 지혜로운 그의 어머니가 있었다고 하죠 ~

인생에 깊은 한 자리를 차지할 2년간 복무생활의 첫 시작,

우리 성동 방범순찰대원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길 바랍니다 ^^

성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응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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