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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5845

귀신도 교통경찰은 못 속일걸?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사용하여 차를 렌트하고, 친구들을 차에 태워서 도시 한복판에서 곡예운전을 하며 스릴을 즐기던 김00(17세 고등학생) 학생... 언제까지 불법을 저지르고 다닐 수 있을 줄 알았겠지만, 철통같은 중부경찰서 교통경찰관의 눈은 피하지 못하였습니다. 때는 2012년 7월 11일 늦은 10시. 김00 학생이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으로 렌트한 승용차에 친구 4명을 태우고 서울의 중심 청계 6가 근처를 곡예 운전을 하며 지나가는 것을 중부서 교통과 소속의 구영환 경사 외 1명이 발견하였습니다. 선량한 다른 시민이 위험해 질 것을 걱정하여 신속히 주변 다른 순찰차와 합동으로 추격을 시작, 도심의 추격전이 벌어지고 결국 차를 정지시킨 김00군,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는 척하면서 순간 도둑이 제발저리..

한국경찰 보고 놀란 외국인 관광객, 그 이유는?

지난 6월 아침 6일 간의 꿈같은 한국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려던 대만인 L(여, 30세)씨가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가방을 분실하였습니다. 혹시라도 분실한 가방을 찾을 수 있을까 싶어서 벼랑 끝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112신고를 하였답니다. “잃어버린 가방에는 한국에서 구입한 90만원 상당의 각종 의류가 있어, 이틀간 출국을 연장할 것이니 피해 물품을 꼭 찾아달라”는 피해자의 절박한 심정을 듣고, 시고를 접수한 서울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에서는 사건 접수와 동시에 피해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CCTV를 분석하는 등 끈질긴 노력 끝에 사건 발생 11시간만에 피의자를 검거하고, L씨의 잃어버린 가방과 내용물들을 모두 회수하였답니다. L씨는 사건 접수 11시간 만에 본인의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준 대한민국 경찰..

2012년, 슬픈 숨바꼭질이 막을 내립니다.

매년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입니다. 실종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날로 1983년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18,580건 이던 실종아동등 발생신고는 2011년 에는 26,349건으로 급증하는 등 근래 들어 실종아동문제가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2007년부터 실종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한다 해도 한 순간에 발생하는 실종아동사건,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실종아동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문 등록과 DNA 채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였는데요. 행정안전부, 경찰청의 노력으로 드디어 올해부터‘실종아동 예방 사전등록제’가 전국 실시 예정 되어 있어 매년 급증하는 실종사건을 미연에 방지..

동대문 '디스코 팡팡' 뒤에 귀신이?

마우스 줄 같은 적은 용돈 천원 천원을 모아 모아 친구들과 함께 동대문 쇼핑타운에서 최신 유행 패션을 구경하고, 연예인이 입었던 옷을 구매하고 다음 코스는 단연 Disko Pang Pang(디스코 팡팡)!! DJ 오빠의 웃기는 맨트와 함께 디스코 팡팡!! 기쁨도 빵빵!! 그러나 쇼핑의 즐거움속에 학생의 금품을 빼앗은 폭력귀신이 숨어있다네요. 서울중부경찰서는 교통방송과 함께 이에 대한 예방책을 홍보하기 위하여 영상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이 영상을 참고하시고, 특히 동대문 패션타운, 신당동 중앙시장, 광장시장에서 나쁜 언니 오빠들에게 돈은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은 바로 '학교폭력 귀신'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서울중부경찰서 경무계 홍보팀장 박재홍

내년 어린이날엔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요즘은 초등학교에만 입학해도 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으로 인해 어린이날 같은 특별한 날,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에서 아이 손을 놓치는 경우 간단히 버튼을 눌러 연락을 취해 찾으면 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졸지에 부모 없는 고아가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렇게 한 가정에 초래될 수 있는 비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우리 서울 경찰에선 어린이날 미아발생 예방을 위한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서울 시내 전 지역에 걸쳐 개최하였답니다. 서울강북경찰서는 싱그러운 5월의 햇살이 가득한 북서울 꿈의 숲(강북구 번동 소재)에서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장식된 이름표와 달콤한 캔디를 나눠주는 동시에 아동 대상의 성폭력ㆍ유괴 등 강력범죄에 대한 예방법을 알려주었어요..

77세 노인이 20대 범인을 잡았다구요??

세상에 이런일이.... 77세 노인이 20대 범인을 잡았다구요??? 지난 화요일 아침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일하시는 이00 할아버지는 여느때와 같이 식당에 출근하여 영업준비를 마치고 은행에 일을 보러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식당 앞에서는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자폐성 장애를 가진 20대 남성이 길을 가던 말레이시아 남녀 관광객 2명을 향해 재단용 가위를 휘두르고 있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 우리의 이00 할아버지께서는 77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가위를 휘두르는 범인의 배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놀란 범인이 가위를 떨어뜨리고 도망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요. 최근 분당선 담배녀니 맥..

왜 경찰의 상징은 '참수리'일까?

어느날 제 남편이 TV를 보다가 경찰인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저기 경찰 모자위에 있는 마크 말이야. 독수리지?" 저는 한심하다는 듯이 대답을 했죠. "참수리 잖아~~독수리에서 참수리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참수리?? 그게 뭐야?" "참수리..그게 뭐냐면...독수리과의...그러니까...하하하..ㅡ.ㅡ;;" 사실 경찰인 저도 경찰 상징이 독수리가 아닌 참수리라고만 알고있지, 정작 참수리가 어떤 종류의 새인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경찰의 상징은 참수리일까? 또 참수리는 어떤 새일까?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이제부터 저와 함께 궁금증을 해결해 봅시다~!! 두둥~~ 경찰심벌마크 경찰 60년(2005년)을 맞아 새롭게 선정된 경찰심벌은 참수리(경찰)가 무궁화(국..

미술관이야?? 파출소야??

여학생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경찰 사진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경찰행사가 있어서 잠시 사진들을 전시해둔 게시판일까요? 아니면 미술관 벽면일까요? 이것은 바로바로... 서울 남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장충파출소의 외벽입니다. 장충파출소는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나무 재질의 외벽을 새로 입히는 리모델링 작업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권위적이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여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고 정감있는 경찰 이미지를 위해 화단을 조성하였구요, 역동적인 경찰활동모습을 담은 갤러리와 주민들의 휴식처인 장충쉼터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자연의 향기로 가득한 장충 갤러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0^ -

뉘 집 아들인지??

2011년 9월 21일 구로경찰서 청문감사실에 2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감 사 문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자문을 여러번 했습니다. 귀청에 계신 박현숙경장님은 그럴때마다 서슴치 않고 자문에 응해주었고 성의를 다해서 답해주었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남달리 답변해주신 덕분에 일처리하는데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여자경찰도 그리 실력이 있고 성실한 분이 있음을 알게됐습니다. 자문할 때 마다 마다하지 않고 응답해주신 박현숙경장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귀청에 감사드리고 서장님에게도 감사를 표현하는 바입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귀청에 평안과 박경장님의 앞날에 발전있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구로경찰서장님, 좋은 사람, 좋은 경찰관 고척지구대 정유성 순경을 칭찬합니다. 본인은 ..

신속한 사건확인으로 장기기증이 이루어졌어요

김헌기 양천경찰서장님께 귀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는 뇌사자 송00(남,51세)님의 장기기증으로 8월 23일 간장(서울대학교병원), 신장(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각막(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기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다섯 분의 환자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또한 근골격계조직 및 피부조직 기증도 이루어져 추후 간절히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이식될 예정입니다. 송00님께서는 8월 19일 밤 음주 후 계단에서 추락하여 외상성 경막하, 지주막하출혈로 혼수상태가 지속되어 8월 22일 17시 뇌사판정을 위해 뇌사자관리전문기관인 서울성모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유가족분들께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지만 장기기증을 함으로써 어딘가에서 새 생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