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동경찰서입니다.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경찰에서도 피해를 막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을 발견하거나 알아채신 분들의 발 빠른 신고 덕분에

피해를 막고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성동경찰서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4월 17일, 성동구 소재 국민은행 직원 A씨는 한 손님이 횡설수설하며

큰돈을 출금하려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손님은 아들 결혼 자금을 출금하려 하는 것이라고 둘러댔지만,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A씨는 휴대전화를 확인하였고,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 중 하나인 악성 어플을 발견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이미 4일간 약 1억 6천만 원의 대면 편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었는데요.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피해 사실을 부정하는 피해자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A씨가 재직 중인 국민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월에도 다른 직원 B씨가 예리한 직감을 발휘해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하여 범죄 예방에 기여했습니다.

서기용 성동경찰서장은 A씨를 격려하기 위해 직접 국민은행 해당 지점을 찾아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 국민은행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례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범죄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배송 사칭 사기, 대환대출 빙자 피싱사기 등

날로 탈바꿈하는 사기 수법, 꼭 숙지하시고 의심되면 경찰을 찾아주십시오.

성동경찰서도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수사뿐만 아니라,

피해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최신화된 수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