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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북) 대학생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 업무협약

성북홍보 2022. 5. 14. 17:31

안녕하세요.

성북경찰서입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대면편취형으로 변화하면서,

구인·구직 사이트나 SNS에는 '건당 수십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대학생들이 단순 회사 거래대금 전달이나 대출금 회수 등의 업무를 하는 것으로 속아

범죄피해금 수거·전달·송금책으로 범죄에 가담하여 처벌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성북경찰서는 지난 11일,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 국민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학교 간 대학생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성북서-5개 대학 간 대학생 보이스피싱 범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날 협약에 따라,

성북경찰서는 SNS 및 오프라인 상 최신 범죄 수법을 알려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각 대학은 경찰의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으로 금전적 피해를 당하거나,

고액 아르바이트로 속아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탁기주 성북경찰서장은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채무자나 범죄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막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깊이 침투해있는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