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빙판길 운전을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성동경찰서입니다.

 

입춘(立春)이 지나 날이 풀린 듯 하지만,

간간이 눈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도로가 얼어붙기 쉬우니, 운전하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빙판길에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빙판길 운전 중에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최대 100m나 미끄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시속 30km에서 승용차 제동거리는 빙판길 기준으로,

마른 노면에 비해 7배, 화물차와 버스는 각각 4.6배, 4.9배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중 결빙노면에서 발생한 사고의 치사율은 2.9%로,

마른 노면에서 발생한 사고(1.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빙판길을 운전할 때는, 앞 차량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추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량, 고가, 입체 교차로는 일반 도로보다 기온이 낮으니, 서행하여 지나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도로 결빙에 대비해 스노체인, 염화칼슘, 부동액, 윤활유 등 용품을 구비하고

브레이크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빙판길을 운전할 때는 이 점을 기억하시고,

남은 겨울도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