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작경찰입니다.
혹시 주변에서 오래 방치된 파손 차량이나 공·폐가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파손된 시설물이나 폐가를 장기 방치하면 범죄율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깨진 유리창 이론”은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로 읽혀서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으로,
실제로 약 20여년 뉴욕에서 전 지하철역의 낙서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3년에 걸쳐 80%의 범죄율이 급감하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환경이 범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은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1인 가구 밀집지역,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과 CCTV를 설치하고
가스배관을 타고 건물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덮개를 설치하는 방식이 셉테드의 대표적 예시입니다.
동작경찰서에서도 이러한 범죄 예방 환경 설계를 전담하는 범죄예방경찰관(CPO)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 단계부터 환경설계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1인가구 밀집지역 등 노후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셉테드 사업을 실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은
지자체와 시민분들의 도움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되곤 합니다.
9월, 동작경찰서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공 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경찰 · 구청 간 범죄예방사업 추진 시 협업사항을 구체화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범죄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조례개정을 토대로 동작경찰은 동작구청과 협업하여,
10월까지 1인가구 밀집지역인 사당 1동 일대에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집중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야간조도 향상을 위한 조명형 주소판, CCTV와 비상벨이 결합된 통합방범모듈, 안전반사경, 틈새 만남부스 등 취약요소를 보완하는 시설과
안심 원룸 조성을 위한 무인택배함 등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오늘도 달리는 동작경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동작구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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