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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보이스피싱, 의심하고 신고하세요!

성북홍보 2021. 7. 29. 12:23

 

안녕하세요.

성북경찰서입니다.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피해액은 약 7,000억 원으로

메신저 피싱 피해액 추산치를 합하면 약 7,576억 원에 달합니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1. 대면편취형

 

- 피해자가 인출한 현금을 인출책이 직접 받아가는 형태

- 보이스피싱 범죄의 약 50% 이상 차지

- 주로 저금리 대환 대출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접근

 

 

2. 계좌이체형

 

- 피해자가 사기범의 계좌로 송금·이체하는 형태

- 2012년 지연인출제도 시행으로 인해 감소하는 추세

 

 

최근에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지난해 5배 가량 증가하였고,

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은 약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에 비해 범죄수법도 고도화되었으며 어눌했던 말투도 차분하고 또렷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현재,

보이스피싱 범죄 및 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액 현금 인출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

금융기관에서는 "112통보 제도" 를 기억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통보해주세요.

 

※ 112통보 제도란,

고객이 금융기관에서 1천만 원 이상 고액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때 금융기관에서 112 등을 통해 경찰에 통보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112통보 제도를 통해 올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917건 가량,

액수로는 209억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성북경찰서 수사과에서는 112통보 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직접 제작,

성북구 내 금융기관 약 55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안내문을 배부하였습니다.

 

 

 

주변 ATM 기기 앞에 고액 인출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관할 지구대·파출소 전화번호가 적힌 스티커도 부착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보이스피싱 특별 자수·신고기간(2021. 6. 15. ~ 2021. 8. 14.) 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 자수·신고대상 : 보이스피싱, 문자사기, 대포폰 또는 계좌 등 관련 사범 및 그 범죄행위

- 자수·신고방법 : 가까운 경찰서 방문 또는 112 신고

 

 

 

1천만 원 이상 고액 인출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면,

112 또는 관할 지구대·파출소로 신고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