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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장마철 운전, 수막현상 이겨내는 방법

성동홍보 2021. 7. 12. 15:43

 

기상청에 따르면 7월은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전자들에게는 폭우는 겨울철 폭설만큼이나 위협하게하는 요인인데요.

 

집중호우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도로가 젖거나 물이 고이게 되면 타이어는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자동차의 조작을 어렵게 만듭니다.

 

평소와 같은 속도로 달리게 된다면 사고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차종별 빗길 제동거리 시험' 결과에 따르면,

시속 50km로 주행하다 정지했을때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승용자 9.9m, 버스 17.3m, 화물차 15.4m였지만,

빗길처럼 젖은 노면에서는 승용차 18.1m, 버스28.9m, 화물차 24.3,m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는 평균 1.7배가 증가한 셈입니다.

 

 

 

 

위처럼 제동거리가 크게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수막현상때문입니다.

 

수막현상은 타이어의 표면이 노면에 접촉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타이어와 노면사이에 수막이 생기면

마치 차가 물 위에 뜬 것처럼 미끄러지게됩니다.

 

운전에 있어 위험요소인 수막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타이어 제조사, 자동차 제조사, 부품회사, 튜닝회사 등이 여러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지만,

 

가장 손쉽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운전자의 안전운전 노력"입니다.

 

 

 

 

우천시에는 주행속도를 최고 제한 속도의 20% 이상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하고, 또 다른 하나는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공기압은 빗길에서도 자동차에 큰 영향을 줍니다.

빗길이라면 평소보다 더 많은 공기압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10%정도 공기압이 더 들어가면 약 5%가량 제동 성능이 나아집니다.

 

또한 공기압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마모도도 살펴야합니다.

마모가 많이 진행된 타이어는 배수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타이어 점검은 필수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매번 날씨와 교통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