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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광진) 도로 위 차량 고장 시 대처 방안

광진홍보 2021. 4. 7. 17:12

 

안녕하십니까!

광진경찰서입니다.

 

최근 운전 중 차량 고장으로 인하여 도로에 서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멈춰선 차량 옆에 서 있는 것이 매우 위험한 행동이고

이로 인하여 큰 사고로까지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차사고 치사율은 일반사고 대비 6배 높고

2차사고 사망자는 연 평균 33명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차량이 멈췄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첫 번째, 안전한 곳에 정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하게 된다면 교통 흐름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갓길이나 휴게소, 주차장, 임시 정차 구역 등 안전한 곳에 차량을 최대한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이러한 이동이 어려울 경우 최대한 도로변에 차량을 위치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후 비상등을 키고 시동을 끄셔야 합니다.

시동을 계속 킨 상태일 경우, 냉각수 파열, 엔진 고장 등 문제일 때, 과열로 인한 화재 등이 발생하여 더 큰 피해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전삼각대를 구비하시여 일반도로일 경우 100m, 고속도로에서는 200m 뒤 지점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설치를 위해 도로를 걸어야 할 경우 매우 위험하오니 반드시 인도나 가드레일 바깥쪽을 통해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차량을 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첫 번째 안전조치를 취한 이후, 일반도로라면 인도, 고속도로라면 가드레일을 넘어서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차량 안에 있을 경우, 다른 차량에 치이거나 2차 사고로 인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대피 이후 보험사 콜센터를 통하여 긴급출동 및 견인 접수를 진행하시어 차량 견인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다만 위험한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췄을 경우,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 긴급견인제도는 가까운 안전지대(휴게소, 졸음쉼터 등)으로 견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1588-2504로 전화하셔도 좋고 국토교통부 앱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하여 소형차 안전지대 긴급견인 서비스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혹시나 이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으셔도 112(경찰), 119(소방)으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좌> 무료 견인 서비스(1588-2504) <우> 척척해결서비스 앱 화면

 

 

갑자기 멈춘 차량,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 나열하자면

 

1.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비상등을 키고 이동 후, 시동을 끈다.

2. 안전삼각대 등 표시할 수 있는 기물들을 설치 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3. 1588-2504 긴급견인제도, 앱을 통한 신고 혹은 112, 119 신고를 통하여 도움을 얻도록 한다.

 

이상 3가지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차량이 멈추기 전, 이상징후를 정기 검진이나 차량 점검을 통해 확인하셔서

도로 위에서 갑자기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광진경찰서였습니다!

안전운행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