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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종로) 제65주년 현충일. 종로경찰서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종로홍보 2020. 6. 8. 20:17

 

 

 

안녕하세요.

종로경찰서입니다. ^^

 

지난 6월 6일 토요일은 현충일이었습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기에

오늘은 종로경찰서 영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故최규식 경무관,

故정종수 경사 입니다.

 

 

故 최규식 경무관

 

故 정종수 경사

 

 

故 최규식 경무관은 1961년 경찰에 투신,

1967년 10월부터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하였습니다.

 

재직 중이던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김신조 등 31명이 청와대를 기습 공격하기 위해 파주 지역에서 남하 중이란 첩보를 접수하고,

이를 막기 위해 경찰관들을 현장에 배치하고 지휘하였습니다.

 

무장 공비 일행이 청와대 바로 옆에 이르렀을때, 최규식 서장이 그들을 검문하며 막아섰고,

검문을 통과할 수 없었던 공비들이 외투 속에 감추고 있던 기관단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하면서 격렬한 총격전이 전개 되었습니다.

 

당시 최규식 서장은 무장 공비 일행의 공격에 관통상을 입고 순국하면서까지 침투를 저지하였고,

故 정종수 경사 역시 함께 교전 중에 순국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최규식 경무관으로 추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하였고,

정종수 경사로 추서.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였습니다.

 

동상은 서울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종로구 청운동 산1-1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국 영령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그날의 헌신과 용기를 꼭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