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딩동~ 천사가 찾아왔어요!

 

2020년 3월 어느날 영등포경찰서 대림3파출소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은 바로 관내 거주하는 한 초등학생이었는데요.

 

여자 어린이가 파출소 앞에 있던 경찰관에게 가방을 전달해주고

어디론가 뛰어갔다고 하는데...

 

가방 안에는 과연 뭐가 들어있을까요??

가방을 조심스레 열어보니 눈이 보이는 것은 바로!

 

직접 손으로 이쁘게 꾸며 쓴 손편지와 줄을 서도 구하기 힘들다는

그 귀하고 귀하고 귀한!!! 마스크 10매가 들어있었습니다.

 

 

 

 

어린 친구가 바로 가버려서 감사의 표현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파출소 모든 직원들은 무한 감동 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이 아니죠!

마스크 기부선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같은 날 대림3파출소 옆 신길지구대에서도

어느 한 청년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18매!!!를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신길지구대 옆 양평파출소에서도

마스크 익명기부자가 파출소 입구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박스를

경찰관들 모르게 살짝 두고 갔다고 하네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작은 힘이 모여 아주 큰 힘이 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기부받은 신길지구대, 양평, 대림3파출소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주변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전달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되어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영등포경찰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앞장 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