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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비번 날 지하철 소매치기 검거한 신임경찰!

강동홍보 2020. 2. 27. 17:35

 

지난 2월 17일 지하철에서 현직 경찰이 소매치기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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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에 발령을 받은 서울강동경찰서 둔촌파출소 소속의 이형민 순경은

쉬는 날에 개인 용무로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하고 5호선 지하철을 타고 귀가 중이었습니다.

 

붐비는 지하철 속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여성들의 뒤만 바짝 붙어 다니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고,

자연스럽게 예의주시하면서 지켜보고 었습니다.

 

 

 

 

한 여성의 뒤에서 신체를 만지고 여성이 자리를 피하자

다른 여성의 뒤로 다가가 가방의 지퍼를 열고 지갑을 꺼내는 것을 목격한 이순경!

 

바로 달려들어 팔을 비틀어 현장에서 검거하였습니다.

 

 

 

 

제압된 범인은 현직 경찰인 것을 듣고 범죄를 시인하고 이순경과 함께 답십리역에서 하차를 했고,

112신고로 출동한 동대문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관내 지구대로 이동시켜 신병인계를 했습니다.

 

당시 지하철 내에는 퇴근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어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현장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검거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절도 범죄를 예방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권투 등으로 체력을 단련하며 근무 중에도 항상 열정을 쏟는 이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뿐인데 너무 과분한 칭찬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은 근무 중에도 쉬는 날에도

항상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