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북) 아파트 주변 교통사고 발생,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북홍보 2019. 8. 16. 13:40

 

 

 

아이들이 뛰노는 아파트 단지는 놀기 좋은 놀이터와 가까운 집,

언제든지 가까운 편의점 등 아이들에겐 최적의 놀이장소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마다 CCTV가 설치되어 있어

24시간 녹화되고 있고 보호자도 창문만 열어놓으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볼수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안전하다고만 생각했던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과속할수도 없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왜 이런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가와 함께 실험해본 결과,

아파트단지와 주차장의 경우 코너를 돌아 진입하는 경우가 많아

언제나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SUV나 화물차 등 차체가 높은 차량의 경우 사각지대 우려는 더욱 높아집니다. (sbs뉴스 19. 8. 7)

 

그렇다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어린이는 자동차 사이로 다니지 않도록 보호자의 안전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이는 차량이 없다고 해서 뛰어다니면 안되고 언제든 차가 진입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람이 다니는 인도로만 통행해야 합니다.

 

2. 어린이는 자동차 뒤에서 놀면 안됩니다.

자동차가 갑자기 뒤로 움직일수 있으며, 키가 작은 어린이들은 자동차 뒤에 앉아서 놀 경우 운전자가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사고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놀이는 반드시 놀이터에서 해야합니다.

 

3. 어린이는 길을 건너기 전 양 옆을 살피고 건너야 합니다.

초록불이 켜졌다고 해서 바로 건너면 안되고 반드시 속으로 3초를 센 후,

양 옆을 살피고 차가 완전히 멈추어 섰는지 확인 후 건너야 합니다.

 

4. 어린이는 길에서 뛰어다니면 안됩니다.

달려오는 자동차와 부딪힐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합니다.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는 4가지를 어린이에게 지키도록 해야합니다.

 

 

운전자는 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운전자는 반드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행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 뛰어나올지 알 수 없으니 즉시 정지할 수 있도록 20Km 정도로 서행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차는 반드시 주차구역에만 해야합니다.

불법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아이들이 다니면 사고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차는 정해진 주차구역 내에만 해야합니다.

 

3. 후진 시 차량 후방에 어린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차량에 후방감지카메라가 달려있어 후방에 장애물이나 어린이들이 있는지 확인이 용이하지만,

그렇지 않은 차량의 경우 차량에 탑승 전 후방에 아이들이 놀고있는지 한번 둘러본 후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후방카메라가 설치된 차량이라고 해도 반드시 후진 전 어린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 보호자는 길을 걸을 때 아이들의 손을 잡고 보행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특성이 있기때문에 차가 다니는 길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손을 잡고 보행하는 것이 옳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교통사고는 예방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와 보호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