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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양천) 의무경찰! 이젠 안녕!

양천홍보 2019. 2. 18. 15:33

 

여러분, 이 모자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일반 경찰공무원이 사용하는 아래 모자와는 조금 다른 모습인데요.

 

 

 

 

모자 전면 중앙에 회색 참수리가 부착된 것은 의무경찰이 사용하는 근무모자입니다.

 

의무경찰은 1982년 전투경찰대 설치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었습니다.

병역대상자 중 경찰청장이 선발해 국방부 장관에게 추천, 병역의 의무를 하는 전환 복무 형태인데요.

 

집회나 시위에 참여에 이를 관리하는 것을 돕거나

교통 단속, 순찰 등 치안보조업무를 해왔습니다.

 

의무경찰은 의외로 흔하게 마주칠 수 있는데요.

각 경찰서 정문 초소에서 근무중인 의무경찰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경찰서 정문초소를 지키는 듬직한 의무경찰 덕분에 경찰관들이 업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답니다.

 

초소 근무 이외에도 교통단속을 보조하는 교통 의무경찰도 있습니다.

교통경찰관을 보조하여 교통단속, 혼잡 교통정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양천경찰서에 남아있던 유일한 교통 의무경찰인 이 대원은 2월 17일을 끝으로 전역했습니다.

 

 

다음은, 방범순찰대입니다.

 

 

 

 

치안보조업무를 위해 지역 순찰을 하며,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우리나라 동쪽 끝 독도를 지키는 독도 경비대에도 의무경찰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곳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의무경찰!

 

하지만 오는 2023년 9월을 끝으로 의무경찰제도가 폐지됩니다.

앞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은빛 참수리 앰블럼을 보신다면 웃으면서 격려의 한 마디 건네주세요

 

경찰관의 멋진 파트너 의무경찰!

전역하는 그 날까지 모두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의무경찰!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