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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방배)독립을 위해 힘쓴 대한민국 임시정부, 그곳에도 경찰이있었습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 15. 13:04

오는 3월 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많은 독립운동가들 중에

애국 안민의 길에 앞장선 임시정부 경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경무국장(지금의 경찰청정)이 김구 선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의 명칭으로,

4월 13일 정식으로 이승만을 국무총리로 하는 민주공화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구성하여

독립운동의 산실 역할을 하였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찰조직은 경무국, 연통제, 의경대, 경위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찰 조직의 초대 경무국장인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 경찰의 기틀을 확립하고,

민주경찰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또한, 김구 선생은 경무부 교육국에서 창간한 경찰교양지 「민주경찰」에서 '자주독립과 민주경찰' 제하의 축사를 기고하여,

"사회혼란 극복의 노고를 치하"하며 '애국안민의 신경찰'이 되어 달라 당부하였습니다.

 

 

임시정부 경찰 외에도 경찰관이 된 독립투사들도 상당수가 있습니다.

 

안창호 선생의 조카인 총경 안맥결 서울여자경찰서장 등 여성 독립운동가를 비롯하여

조병옥, 권구원 등 경찰의 혼으로 거듭 난 분들도 계십니다.

 

 

 

 

현재까지 찾아낸 임시정부 경찰은 모두 89명,

그들의 이름은 임시정부에서 발행한 공보와 직원록,

그리고 일제에서 작성한 사찰, 공판 문서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에 맞서 자신을 희생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김구, 김좌진, 안창호, 주시경, 이봉창, 윤봉길 선생,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초대 경무국장 김구 선생의 '민주, 인권, 민생' 경찰정신 뜻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방배경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