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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유전자 정보를 통해 실종자를 찾을 수 있어요!

구로홍보 2018. 8. 10. 15:08

유전자 정보를 통해 실종자를 찾을 수 있어요!

 

유전자 검사란?
보호시설에 입소된 연고자가 없는 청소년이나 실종 가족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이 구강에 있는 상피세포를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유전자를 분석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하는 있던 유전자와 정보와 상호 대조하여 실종자 및 보호자를 발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서울구로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장기미제 실종사건을 해결한 사례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180803>

 

사연은 이렇습니다.
올해 초 여든을 앞둔 한 노모가 찾아와 “죽기 전에 꼭 딸을 찾고 싶다”며 구로서 실종수사팀을 방문했습니다.

노모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잠시 보육원에 맡긴 다는게 37년 동안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구로서 실종수사팀은 처음 고아원에 입소시킨 은평구 소년의 집을 시작으로 수사 중 당시 비슷한 날짜에

입소한 대상자를 확인하여 소재를 파악한 후 유전자 감정을 하였으나 대상자 불일치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종수사팀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중앙 입양원 협업하여 모친의 유전자와 비슷한 유전자를 의뢰하였고, 

마침 비슷한 유전가 검사 결과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해당 여성의 소재를 수사한 끝에 현재 목포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중앙 입양원 : 전국 고아원 입소자의 유전자 채취 시료 보관 등 입양에 관한 충추적 시설

 

37년 전 이별한 딸은 올해 50살이 넘었고, 때마침 가족과 함께 극적으로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구로서 실종수사팀은 죽기 전 꼭 딸을 만나고 싶다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사하여 37년 만에 가족을 만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구로경찰서 실종수사팀>

 

 

 

서울경찰은 시민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