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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보이스 피싱, 경찰의 눈만 피한다고 해서 과연 뜻대로 될까요?

여기지금 2018. 3. 5. 19:23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가요?


그렇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보이스 피싱 전화 사례입니다.





경찰의 대대적인 검거활동에도 불구하고 보이스 피싱 수법도 점점 진화하여 

피해자들을 울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경찰의 눈만 피한다고 해서 그들의 범행이 계획대로 이루어 질까요?


여기 은행 창구 직원의 기지로 범죄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습니다.





지난 18년 2월 용산구에 있는 A 은행의 직원 K 씨는 

전날 다액을 출금한 M 씨가 재차 방문하여 

출금 이체 한도 증액을 요구하자 이를 의아하게 여겼습니다.

K 씨는 관련 절차를 자세히 확인 한 후 M 씨의 행동이

보이스 피싱 범죄와 관련되었음을 눈치채고

바로 112에 신고하여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습니다.



[은행 직원 K 씨의 기지로 검거되는 보이스 피싱 사기범인 M 씨]



[용산 경찰서에서는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습니다.]



용산 경찰서는 용산구민의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금융기관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서 최근 발생한 범죄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112신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경찰에겐 마땅히 지켜야 할 '국민'이고 

금융기관에겐 소중한 '고객'으로 궁극적으로 함께 보호해야 할 대상임을 

서로가 이해하기에 업무 중의 작은 의구심도 쉽게 지나치지 않는 것이겠죠?


보이스 피싱 범죄! 경찰의 눈이 닿지 않던 그 사각지대는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