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성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대학생활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졸업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뉴스 메인을 장식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A대 오리엔테이션에서 성추행 발생, B대 MT 중 선배가 후배 강간' 등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관련 기사인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신입생 환영회, OT, MT, 단톡방 등에서 성희롱·성추행·성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내 성범죄 사건과 성폭력적 대화 파문'이 잇따라 발생하였는데요.
이렇게 새 학기 초 성범죄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폭력'이 농담의 소재가 되고, 그것이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지면서 그 문화를 습득해야만 무리에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런 문화가 단순히 언행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성추행 등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출처 : 여성가족부 교육정보>
또한, 선배들의 강압적인 술자리 게임,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신체적 접촉 등 피해를 보고도 학교생활에 지장이 생길까 두려워 112신고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악순환은 반복되고 가해자들은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무뎌지게 됩니다.
이러한 대학 선·후배 간 성폭행 및 강요 행위는 한 사람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심리적으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게 하고, 대학생활을 포기하게 하는 엄연한 범죄입니다.
성동경찰서에서는 관내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대학 성문화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년으로서 책임된 성 행동을 실천하고, 성폭력 예방 상식을 터득하여 성범죄 발생을 미리 방지하는 것입니다.
※ 성폭력·성희롱 예방법 ※
- 강압적으로 술을 권하거나 성적 접촉을 시도할 경우 명백히 거부 의사를 표현하기.
- 술은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주량 범위 내에서만 마시기
- 개인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에 해당하는 기본 권리인 '성적 자기결정권' 추구하기
- 침묵은 곧 동의,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확신을 갖고 용기 내어 표현하기
성폭력·성추행 등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함께 건전한 대학 문화 만들어가요!
"당신의 한마디, 하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고통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배려를 실천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성폭력 피해 상담 및 신고는 (국번 없이) 112 / 지역 번호+1366 / 안전Dream앱을 통해 가능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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