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공중화장실에
이름이 생겼어요~!
여러분!
여름철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는가요?^^
요즘 더위를 피하려고 한강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시민이 많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내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이 있는데요.
「서울시 한강공원 이용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83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는 서울 한강공원 전체 이용객의 27%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하니, 놀랍죠?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찾아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그만큼 많은 사건・사고가 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려고 할 때,
신고자가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몰라 설명에 어려움을 겪고,
신고를 받은 경찰관은 신속히 사건 현장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던 영등포 경찰은
지난 6월, 한강시민공원 내 공중화장실마다 이름을 부여하고,
화장실마다 ‘신고 위치표’라는 이름표를 붙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용객들이 흔히 찾는 공중화장실을 지표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였는데요.
먼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내 공중화장실 17곳을 주변 대형 건물이나 다리 등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총 6개 구역*으로 나눈 후, 그 구역 안에서 다시 넘버링을 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 총 6구획 : 63(63빌딩), 원효(원효대교), 여의(여의나루), 서강(서강대교),
물빛(물빛광장), 국회(국회의사당)
이름과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이렇게 정해진 각 공중화장실의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름이 정해졌으니, 이름표를 붙여야겠죠?
공중화장실 이름을 누구라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112신고 위치표지판’이라는 제목의 이름표를 설치했습니다.
드디어 이름을 갖게된 여의도 한강공원 내 공중화장실!
여러분들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이용할 때면, 인근 공중화상실의 이름을 꼭 보시고,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에 그 이름을 말해주세요!
그러면 보다 신속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영등포경찰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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