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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피해자의 아픔, 방배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6. 21. 18:31



<피해자의 아픔, 방배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중대범죄, 성범죄 등의 피의자를 검거하였을 때, 

많은 사람은 “잡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해자 혹은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은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지곤 합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겪고 이로 인해 경제적 타격까지 입는 피해자가 생기면서

경찰은 더 이상 피의자 검거가 사건의 끝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고, 

피해자의 아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2015년부터 청문감사관실에 피해자보호를 위한 부서(피해자보호계)를 신설하고,

경찰서마다 ‘피해자지원경찰관’을 배치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피해자지원경찰관이 배치되고 난 후, 맡게 된 사건 중 하나는

연인 사이였던 피해 여성을 남성이 상습폭행 후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사건이었습니다.




피해자는 데이트 폭력의 피해로 자존감이 심각하게 손상되었고,

폭행, 협박을 당하던 기억이 떠올라 정신적으로 힘들어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의자는 피해자의 차량번호를 알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피해자지원경찰관은 피해자에게 3개 기관의 심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유했고, 

관할구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피해자 차량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경찰이 범죄예방, 검거 등의 업무에만 종사하는 줄 알았는데

피해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서 고마워했는데요.


방배경찰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국종합심리상담교육센터, 나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피해자에게 좀 더 전문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는 혼자 슬퍼하지 마세요.

피해자의 아픔, 방배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