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등산?? 걱정마세요 관악산 안전순찰대가 있잖아요~^^

 

 

등산?? 걱정마세요 관악산 안전순찰대가 있잖아요~^^

 

 

푸르른 숲을 거닐며.. 맑은 공기도 마시고 건강도 좋아지는..
요즘처럼 등산하기 좋은 날이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산에 오르려니 겁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지만 이젠 걱정마세요!!

 

관악경찰서에서 범죄예방 진단팀과 관악산 순찰대를 출범했습니다

 

범죄예방디자인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경찰관 2명이 관악산 곳곳을 돌아다니며 범죄발생 예측지역을 선정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등산을 위해 준비 하고, 관악산 순찰대는 직접 관악산을 오르며 범죄발생에 대비합니다

 

 

그렇다면 관악구의 관악산은 어떤 산일까요?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그리고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에 걸쳐 있고 최고높이 632m의 산입니다
이렇게 큰 산인만큼 등산로도 다양한데요 서울 신림동의 서울대학교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가 대표적입니다.
관악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세는 험한 편이고, 팔각정, 연주암, 삼막사 등 아름다운 풍광을 보이고 서울 도심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입니다.

 

여기에 주민들이 이용하는 둘레길 구간을 보면,
까치산생태육교 ~ 낙성대공원 ~ 서울대입구까지 이어지는 6.2km의 1구간(애국의 숲길),
관악산공원 ~ 삼성산성지 ~ 신양교회까지 이어지는 4.7km의 2구간(체험의 숲길), 
마지막으로 국제산장아파트 ~ 6배수지공원 ~ 신림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4.1km의 3구간(사색의 숲길)이 가장 유명한 구간이며 가장 많이 찾는 길입니다

 

 

관악경찰서에서는 둘레길을 3구간으로 나누어 순찰을 실시합니다
순찰시에는 등산객대상 여성범죄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여 범죄예방 홍보를 하며, 합동순찰을 통한 관악산 둘레길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역시 지역을 위한 일이니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신림패트롤맘, 관악구 자율방범대, 관악여성회 등 관악구 협력단체들이 대거 동참하여 13km에 다다르는 긴 구간의 순찰코스에 경찰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등산은 즐겁습니다 이런 행복한 산행에 절대로 범죄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관악산 순찰은 산행을 행복하게 합니다
혹여나 경찰관이라고 하면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오신 협력단체분들이 채워주십니다
특히 여성이 혼자 산에 오르는 분이 있다면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산에 자주 오세요?”
“어디 불편한곳은 없으세요?”
가벼운 인사말과 함께 범죄 예방법과 긴급사항 발생시 신고방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범죄예방진단팀에 진단결과 관악산 둘레길에 CCTV가 없는 곳, 그리고 위치표시판등이 우거진 수풀에 가려진 곳을 발견했습니다
관악경찰에서는 관악구청과 합동으로 CCTV설치와 수풀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관악산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산을 오르는 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나홀로 등산 하지 않기,

두 번째, 인적이 드물어지는 시간대는 산에 오르지 않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해진 등산로로 다니기!!

 

 

등산로 범죄를 위해 많은 경찰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이 3가지 수칙 지켜주실꺼죠??^^

 

주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관악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