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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만병통치약?! 만병근원약!!!

송파홍보 2016. 5. 31. 15:51

만병통치약?! 만병근원약!!

 


서울경찰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이고 

허위건강 식품을 파는 일당들이 있습니다.

 

 

 

지난 5월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는 품질검사도 하지 않은 건강식품을 노인들에게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수억 원의 부당매출을 올린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강좌 등을 빙자하여 

일반식품을 특효 만병통치약으로 소개하여 팔았는데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V>

 

위 사진의 왼쪽은 

생강과 식물인 강황을 섞어 만든 소금으로, 아토피와 습진, 피부병은 물론 

위염과 급체에도 효과가 있다고 쓰여 있습니다. 


오른쪽은 

'유명스님이 특수공법으로 만들어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킨다'고 선전한 환약입니다. 

유근피와 당귀, 계피 등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건조하고 분쇄해 만든 

단가 1만 원짜리 환약인데요. 

이를 25만 원에 팔고, 단가 1천 원짜리 소금류 제품은 5만 8천 원에 팔았습니다.

 

무려 25배에서 58배의 폭리를 취한 것입니다. 

이 성분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일반 한약재를 조악하게 조합한 제품으로 

치명적 독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들은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믿고, 

큰 금액을 주고 이 제품을 구매하였고, 

수백만 원 어치를 구매한 피해자도 있는데요.


 


피해자들이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의학 관련 자격이 전혀 없지만, 자신을 ‘간 건강관리사’ 등으로 소개하며 피해자들을 속이고, 

사은품과 공연 등으로 피해자들을 현혹하였으며, 

공범 강 씨를 유명 스님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 제품은 유명 스님이 특수 공법으로 만드신 제품이라며 안심하고 드시라며 속여 팔았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약 4000여 개, 

시가 2억 원어치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노인들을 상대로 이런 범죄들이 일어나는데요. 

노인들이 판단력이 흐리고 정이 그리워 작은 호의에도 현혹될 수 있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건강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점을 악용하여 

이런 사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GMP」마크(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을 꼭 챙기세요,
-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아있는지 확인합니다.
- 반품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언제까지 가능한지 판매자에게 물어 알아두고, 방문판매의 경우 계약서(판매자의 모든 정보, 구매하는 상품정보가 모두 기록된)를 반드시 받아둡니다.

 

 

건강기능식품 피해가 없도록 꼭꼭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송파경찰서는 앞으로도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