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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여고 경찰동아리 G.O.P를 소개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5. 26. 17:22

여고 경찰동아리 

G.O.P를 소개합니다.


전국 최초?
여자고등학교에 경찰동아리가 있다?!


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윤희다 순경과 
여고생이 함께 만든 경찰동아리 GOP를 소개합니다.

먼저 G.O.P가 무슨 뜻인지 알아볼까요?


G : Geum(금)
O : Ok(옥)
P : Police(경찰)

이해하기 너무 쉽지 않나요?

그럼 경찰동아리 GOP 어떻게 탄생하였을까요?


지난해 9월 양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으로 발령받은 윤희다 순경.

윤 순경은 학교전담경찰관 1기로 

양천구 금옥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한 10개 학교 전담경찰관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윤 순경은 대학에서 전공한 악기연주(바순) 특기를 살려, 학생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윤희다 순경이 바순을 연주하는 모습>


그래서일까요?

지난 3월 윤 순경을 친근하게 느낀 금옥여자고등학교 진효선 학생이 윤 순경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경찰의 꿈인데요. 선생님께서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여고생이 윤희다 순경에게 보낸 문자>

윤 순경은 흔쾌히 수락했고,

그때부터 윤 순경과 여고생 12명, 

금옥여고 민지성 지도선생님으로 구성된 경찰동아리 GOP가 탄생하였습니다.

윤 순경은 여고생들과 자주 만나고 연락하며 경찰이 되기 위한 정보 제공하고,

경찰의 활동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고생들은 윤 순경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에 동참하고,

얼마 전에는 서울경찰 학교폭력 근절 UCC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GOP 여고생들의 활동>

또한, 

지난 5월 18일에 양천경찰서에서 주최한

양천구 청소년 대상 경찰진로직업체험에도 참여해 경찰관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GOP 여고생들의 경찰진로직업체험>

올해 8월 26일 예정된 금옥여자고등학교 나리제 축제 때에는 경찰홍보부스를 설치해

경찰 활동사항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천경찰서는 윤 순경과 함께 GOP 경찰동아리 여고생들이 준비하는 경찰홍보부스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예비 여경 여고생 12명의 꿈은 이루어진다.

미래의 대한민국경찰! GOP 경찰동아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