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팝니다~
관광통역안내사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가이드가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수요가 부족해졌고,
이를 틈타 대단히 창의적인(!) 범죄가 발생했는데요.
총 47명의 중국 동포에게서 무려 4억 6,415만원을 편취한 일당이
국제범죄수사5대의 레이더에 걸려들었습니다.
이들은 거액의 수수료를 받고 있지도 않은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외국인 인권보호 법률위원회'라는 미인가 단체를 설립해 피해자들을 속였는데요.
합법적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말에
800~1,000만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흔쾌히 납부하고
'가짜' 자격증을 발급받은 피해자들!
이렇게 양산된 무자격 관광가이드들의 활동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던 그들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이다"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관광안내를 해 온 것!
이쯤 되면 사기단도 문제이지만,
무자격 관광가이드로 인한 국가 이미지 실추 또한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서울경찰은 앞으로도 무자격 관광가이드 및 이들을 고용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랍니다. ^^
제작 : 홍보담당관실 김지환 경위
사진 : 홍보담당관실 김성은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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