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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중랑)오감+육감적인 순찰로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4. 18. 09:24

오감+육감적인 순찰로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지난 4월 10일 일요일

주말에도 어김없이 순찰차는 어김없이 관내 구석구석을 순찰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들려오는 살려주세요!”라는 비명소리!!!

 

급히 순찰차를 정차하여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살려달라며 소리치는 여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여성이 소리친 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의 구조를 위해서 였습니다.

 

 

 

여성의 남편은 재단 작업을 하던 중, 칼에 손이 베어 손톱이 깨지고

다량의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구급차를 기다리다 오히려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겠다는 판단에

즉시! 순찰차에 태워 근처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호송하였습니다.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

 

 

 

하지만 해당병원은 남편의 상처가 너무 깊어 수술이 불가능하여

응급조치만 한 후에 동대문에 위치한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출동한 경찰관은 아내와의 전화를 통해

남편 분은 수술이 잘되어 안정된 상태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다음 주간근무 때 병문안을 가겠다며 약속하였습니다.

 

 

 


 

진짜로 오실 줄 몰랐다며 놀라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내분과

얼굴이 좋아진 남편을 마주하니기쁨과 안도가 교차하였습니다.

 

수술한 의사의 말에 의하면, 당시 인대와 힘줄 2곳이 끊어져있었고,

시간이 조금만 늦었다면 인대와 피부가 괴사되어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었을거라며

현재는 인대 고정을 위해 철심을 박아 고정시켜 놓은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병실에서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본인뿐이라며

사고 직후 바로 병원에 1차적으로 응급조치를 했던 덕에 피부 괴사 없이

수술과 치료가 잘되어 내일부터는 퇴원하여

통원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오감+ 육감적인 순찰을 통해 국민의 위험함을

누구보다 빨리 찾아 구조할 수 있도록! 오늘도 6감적인 순찰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