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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도봉)연극하는 경찰관?

도봉홍보 2015. 10. 15. 23:55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개그맨? 연극배우?
다 아니고 경찰관입니다! 바로 학교전담경찰관!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왜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학교전담경찰관'이란 아실테지만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하나로 지잔 2012년에 도입, 전국에 배치되어 1인당 10개교 정도를 담당하며 학교폭력 및 청소년 선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경찰관을 말합니다.

학교폭력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교육 등을 하고 있는데요.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육으로는 젊은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재미있는 교육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연극강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포돌이 연극단 푸르마를 조직하고,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동극으로 기획하여,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폭력, 절도, 모욕 등 사례 중심 주제를 선정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줄거리가 있는 재미난 연극을 보며 그 안에 담긴 학교폭력, 범죄 예방 지식 및 메시지를 보며 자연스레 교육이 되는 것입니다.

푸르마란, 도봉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결성된 연극 동아리로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봉 경찰의 마음을 뜻합니다.

지난 7월 3회 400명, 9월 1회 150명의 학생이 연극 강의를 보고 재미있고 흥미로워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는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학교폭력은 폭력, 갈취 등 행위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정신적인 고통까지 수반하는 중대한 범죄로 어떠한 경우라도 사라져야 합니다.

 최근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등 초등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중요하므로 이번 연극을 계기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