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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강남)엄마들 울린'인터넷 중고거래'사기꾼 검거

강남홍보 2015. 10. 13. 20:04

최근에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한 중고거래가 많이 활성화되어있는데요.

인터넷 중고거래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인터넷으로 중고물품을 구매하다가 물건도 돈도 돌려받지 못하는 사기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경찰서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판매한다고 인터넷 중고장터에 글을 올리고 그 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A 씨를 구속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 A 씨가 판매하겠다고 허위로 올린 젖병 소독기, 유축기, 유모차 모빌 등 고급 유아용품은 다른 상품과 비교하여 단기간 사용되지만, 신상품은 고액이므로 인터넷에서 중고·미개봉 상태로 개인 간 직거래가 활발한 점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20대∼30대 가정주부나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피해가 컸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경부터 검거 직전인 9월경까지 불과 6개월 동안 전국에 있는 피해자 679명으로부터 건당 10만 원 내외 중고·미개봉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이고 계좌로 입금받아 4,500만 원 상당을 속여 뺏었습니다.

유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액이라도 신고를 해주어야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거래 게시물의 게시자 이름과 입금받는 예금주의 이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다를 경우, 대포 통장을 이용한 사기일 가능성이 크고 이러한 대포 통장에 무통장입금 인터넷 폰뱅킹으로 입금한 금액은 지급정지나 입금반환 청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품거래 가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수표로 입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표로 입금하면 다음 날 3시까지는 출금할 수 없어 사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휴대전화 이외 집과 직장 전화번호를 요구한 후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