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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사랑 나눔 이웃 사랑 실천, 그 아름다운 동행

남대문홍보 2015. 9. 24. 16:15

사랑 나눔 이웃 사랑 실천, 그 아름다운 동행

남대문경찰서는 진정으로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강하고’, ‘당당하며’, ‘따뜻하고’, ‘즐거운’ 경찰』이 되어야 한다는 기치 아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강한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유능해야 하며, 당당한 경찰이 되려면 깨끗해야 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측은지심에 기초한 홍익인간 정신에 투철해 기계가 아닌 인간 냄새가 나고 눈물을 흘릴 줄 알아야 하며, 또 자신이 즐겁지 못하면 국민을 만족하게 할 수 없기에 즐거운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여기서는 ‘따뜻한 경찰’을 구현하기 위해 남대문경찰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 3월 초 남대문경찰서에 작은 사랑의 씨앗이 떨어졌습니다. 남대문경찰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그런 이야기가 퍼지고 대다수 직원이 거기에 공감하면서 자율모금함과 부서별 모금을 통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으기 시작하자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삽시간에 일정한 금액이 적립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4월 초에 각 과 대표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이웃을 어떻게 선정하며 또 가장 효과적으로 도울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먼저 각 부서에서 가정형편이 매우 어렵다고 추천된 4가정에 대해 4가정 모두를 지원하는 것과 4가정 중 2가정을 선정해서 돕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좋으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 가장 어려운 2가정을 선정해서 후원하는 것이 우리 여건상 바람직하다는데 공감하고 2가정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추가해 설, 추석 명절에는 중림동 소재 ‘한사랑 가족 공동체’에도 지원금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여건을 고려해 2가정에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내어 토의해, 1가정당 매월 3십만 원(2가정 매월 6십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 후원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성금 모금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동감하고, 성금은 처음에 하던 대로 자율모금함과 부서별 모금으로 충당하되 부서별 모금은 자율모금액이 부족할 때 실시하기로 해 직원들의 부담도 최소화했습니다.

 

 

부모가 이혼해 모두 연락이 끊기고 할머니와 둘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초등 6학년 이모(13) 군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이혼하고 연락조차 되지 않고 지병으로 생활능력이 없는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는 중학교 2학년 이모(15) 군에게 지난 4월 20일부터 남대문경찰서 모든 직원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후원금이 드디어 전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빠짐없이 사랑의 후원금은 계속 전달되고 있고 또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사랑 가족 공동체’에도 지원금이 후원되었는데요, 이렇게 해서 시작된 남대문경찰서의 ‘사랑나눔 이웃사랑 실천’인 「아름다운 동행」이 작은 나무가 되어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한 남대문경찰서 직원들은 “우리가 주는 사랑은 아주 작은데, 우리에게 돌아오는 기쁨의 열매는 너무 큽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합니다.

 

 

작은 사랑의 홀씨가 차차 뿌리를 내려 작은 나무가 되고 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직원들은 이 작은 나무가 큰 거목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이어가고 발전시켜 더 많은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랑의 나무가 사회 곳곳에서 무럭무럭 자라나 울창한 숲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