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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빗나간 효심 반려동물 강아지를 훔친 50대 절도범 검거!!!

혜화홍보 2015. 8. 28. 18:55

                             빗나간 효심 반려동물 강아지를 훔친 50대 절도범 검거!!!

 

 

닥스훈트 란 강아지를 아시나요? 요즘 많은 분들이 애완용 동물을 키우시는데요..
소중하게 애지중지 10년 동안 키워온 강아지를 잃어버리면 기분이 어떨까요 ㅠ
지난 8일 오후 종로구 명륜2가 OO떡볶이 앞에서 피해자 손모씨가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에
잠시 묶어 놓았던 10년 넘게 가족처럼 길러온 ‘닥스훈트 장모’ 반려동물 강아지가
볼일을 보고 온 사이에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주인 손 모 씨는 근처에서 한참을 찾다가 못 찾아서 결국 혜화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요~
이에 혜화경찰서 강력4팀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피해 장소 및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영상자료를 분석하여 어떤 50대남성 한사람이
강아지를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을 확인 후 이동경로를 분석!!!!!!피의자 이씨를 절도 용의
자로 지목하고 소재지를 추적했습니다!!
그런데 피의자 이씨는 이미 휴대단말기 절도 등 다른 3건의 범행과 관련해 이미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씨는 뒤늦게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이달 17일 종로5가역 역무실에 들러 훔친 개를 맡겼고 자신을 수사하던 담당 경찰관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인 메모지도 함께 남겼습니다.
 

 

 


강력4팀은 닥스훈트를 애가 찾게 기다리던 주인 손씨에게 돌려주고,
이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마로니에 공원에서 붙잡았습니다!!!조사결과 피의자는 술을 먹고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연로하신 어머니가 좋아하는 애완견이 오토바이에 묶여 있는 것을 보고 순간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려고 강아지를 절취한 것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또한 대학로 주변에 있는 커피판매점에서 100만원 상당의 아프리카 조각상을 훔치는 등 추가 범행도 확인되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강력4팀장 송하용 경위는 애완용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용무를 볼 때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일을 보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