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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용산) 청소년과 함께하는 용산경찰 프로젝트

여기지금 2015. 8. 28. 17:09

여러분의 장래희망은 무엇인가요?

대중의 기호식품인 커피, 점심때쯤이면 한 손에 커피를 들고 가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일입니다. 커피숍에서 커피를 기다리다 보면 전문적으로 커피를 만들어 주는 사람의 능숙한 손놀림을 본적이 있을 텐데요. 이렇게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바리스타라고 말합니다.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에도 바리스타를 희망한 학생들이 있습니다. Wee 클래스*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중학생들이 경찰서를 찾아와서 무료커피를 제공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Wee 클래스 : Wee‘we+education, we+emotion’의 약자로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교폭력, 부적응 등에 처한 위기학생 예방 및 위기학생 상담·치유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학교마다 설치되어 있으며 상담 및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용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각 학교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고 산책을 하며 고민상담을 하는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프리워킹(Free walking)’을 하던 중, ‘Wee 클래스 바리스타 교육을 추천해준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며 자원활동을 제안한 나이지리아 국적의 황 모(15) 군의 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황군을 비롯한 학생들은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경찰관 약150~200명에게 커피를 직접 내려 제공하였는데요. 경찰관들은 정성스레 만들어주는 커피의 맛이 전문커피숍의 맛과 같다고 흡족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용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정성을 다해 커피를 만드는 모습과 즐거워하는 방문객과 경찰관들을 보니 흐뭇함을 느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열어주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체적으로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인 청소년 시기에는 누구나 열심히 운동해서 우람한 근육을 갖고 싶어 하곤 합니다. 학교폭력 고위험군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 운동으로 대학 진학을 원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산경찰서에서는 헬스보이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헬스보이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으면서 선도가 필요한 학생들의 선도를 돕고 운동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운동을 배우게 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는데요.

용산구에서 PT(Personal Training) 센터를 운영하는 강oo 원장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장소를 제공해 주어 프로그램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 한명진 경사는 처음에는 주저하던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더 많은 학생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고,

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체육 선도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용산구청 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및 PT 센터 강원장이 참여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용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아저씨들도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성장하여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밝고 건강하게 보내야 할 청소년의 시기에 소외되고 관심받지 못했던 학생들과 어울리다 보면 하나같이 동생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함양할 청소년의 시기를 보내는 방법! 궁금하다면 용산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아저씨를 찾아주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