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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성동경찰서 청소년 야구단 WINNERS !

성동홍보 2015. 7. 31. 16:25

 

 

성동경찰서 청소년 야구단 WINNERS !

 

작년 7월 성동경찰서에서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야구단 WINNERS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성동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경기를 함께 하면서 팀웍을 통한 사회성 발달을 위해

한국야구선수협회, 저니맨 야구교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2015년에도 지난 4월 각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야구에 관심 있는 친구들의 지원서를 받아 새로운 멤버들로 WINNERS가 구성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과 다르게 서울청 8개의 경찰서 청소년 야구단이 함께 모여 구의 야구공원에서

서울경찰 청소년 야구단 발대식을 시행했는데요~ 늠름한 표정인 우리 친구들^^

연말까지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발대식 이후, 있었던 리그전에서 연이은 패배의 쓴 맛을 봐야했던 WINNERS...

괜찮아~ 우리끼리 즐거웠으면 됐지^^ 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토닥임에도

우리 야구단 이름도 WINNERS인데 ㅠㅠ 이럴 순 없어 !!!

두 번째 경기 이후엔 적극 나서서 경기 이후에도 운동장을 떠나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친구들,

 

 

학교전담경찰관들 눈엔 그저 이런 모습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그 후 세 번째 리그전에서 드디어 맛 본 짜릿한 승리의 기쁨 > <

여세를 몰아 지금까진 22

메르스의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청소년 야구단 리그전이 다시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리그전은 WINNERS vs FRIENDS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친구들을 볼 생각에 시합을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지 일찍부터 나와서 준비운동을 하는 아이들 ~

이번 경기는 17:3 완승을 거뒀습니다! WOW~~~~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기만 했던 아이들, 이제는 프로 냄새나는 선수포즈가 나오는데요~

다섯 리그전과 연습 훈련을 갖으면서 서로 몸을 맞대고 호흡을 맞추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학교전담경찰관과의 만남을 통해 고민을 털어 놓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제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환상의 팀웍을 자랑하는 WINNERS~

 

 

한 친구는 WINNERS를 통해 무기력하고 따분하기만 했던 하루하루가 무척 활기차고

흥분되는 일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는데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표현해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거라 여겼던 답답한 마음이 또래 친구들을 만나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시합을 통해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기쁨을 알게 되어 요즘은 함께 연습하고 경기할 날만 기다려진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러운 대화와 공감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해나가고

경기를 통한 협동심과 건전한 정신함양으로 만남을 거듭할수록 점점 밝아지는 얼굴들,

밝고 희망찬 성동 청소년들의 미래가 보입니다. ^^

성동경찰서 청소년 야구단 WINNERS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