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울은 황사비상. 중년의 아들 맘도.. 비상!

2015. 2. 25. 20:42

중국발 황사가 '국내 역대 최고 미세먼지 농도 순위' 4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었던 지난 23일 저녁!


교남 파출소에 치매 걸리신 아버지가 말없이 집을 나가셨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중년의 남성이 다급히 들어와
신고한 사람이라며 실종자가 아버지라고..
'치매도 그렇지만 아버지 연세가 97세요..'

 

 

이렇게 황사 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고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하지 말라고 하던데....


날씨 때문에 걱정이 배가 된 상태에서
우리 아버지라며 액자 속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액자에 예쁜 리본이 붙어 있는 걸 보고
평소에도 효심이 지극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던 경위 서동일 경위 설동권 경위와
보호자는 양방으로 발생지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할아버지는 어디 계신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여 산으로 가셨을까
인왕산 성곽 길음 따라 300여 미터쯤 올라가니
그곳에서 추위에 떨며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을 발견! 
인상착의를 확인하니 보호자가 애타게 찾고 있던 아버지네요^^

 

 


할아버지는 추위에 노출된 시간은 단시간이지만
워낙 연세가 있으시고 공기가 좋지 않은 상태라
호흡이 딸리고 저 체온 증상을 보이셨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우선 인근 초소에서 몸을 보온케 하였더니 혈색이 금세 돌아오셨고

근처에 있던 보호자가 곧바로 도착하여
병원에 모시고 가신다며 신병을 인계하였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할아버지의 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빠른 수색으로 인명을 구조한
서동일 경위와 설동권 경위 늘 화이팅 하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여러분
황사 조심하세요~~


 

 

 


11-29 23:10
서울경찰 SNS

서울경찰 블로그 관련 문의사항은
seoulpolice@police.go.kr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