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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경찰관은 해냅니다!

송파홍보 2015. 2. 27. 10:19

 
경찰관은 해냅니다!!
따뜻한 마음씨와 몸을 아끼지 않는 행동력을 보여준 두 영웅
송파경찰서 마천파출소 김양운 경위, 박영조 경위

 

 지난 2월 23일 아침, 송파구 마천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송파경찰서 마천파출소 김양운 경위, 박영조 경위가 출동하였습니다.

 1층에서 불이 나서 시꺼먼 연기가 건물을 뒤덮고 있었는데요~ 2층에 거주하는 가족들은 잠을 자다가 갑작스러운 불에 깜짝 놀라 경황없이 검은 연기를 헤치며 창문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다들 건물 밖으로 대피하였으나, 너무 급박한 나머지 맨발로 뛰쳐나오다가 깨진 유리조각을 밟아 상처에서 피가 나오고 건물 기둥이나 벽 등에 부딪혀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습니다.

 빨리 구급차가 들어와 후송이 필요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급차가 골목길이 협소하고 주택 밀집 지역 차량으로 진입하기 힘들다는 소식이 전해왔습니다.

 박영조 경위와 김양운 경위는 가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각각 아버지와 딸을 엎고는 뛰기 시작했습니다. 구급차까지의 거리는 약 80M.. 짧다면 짧은 거리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을 엎고 국민안전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가족들은 무사히 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되었습니다.

두 경찰관들은 더 큰 부상을 막아야 한다는 마음이 급해서였는지 "800m는 달린 것 같다"며 그날을 회상합니다.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마음가짐의 두 영웅!!
이 두 분의 따뜻한 마음가짐은 또 다른 사연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2월 10일 저녁 마천파출소로 지나가던 행인이 길 잃은 할아버지를 집에 데려다 주길 바란다면서 할아버지와 함께 방문해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대화에 어려움이 있었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장애인으로 끼니도 거른 채 수 시간 동안 길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동구 천호동에 친구가 있다면서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하였는데, 할아버지는 치매성이 있어 대화하는 걸 들어보니 위 천호동 친구는 10여 년 전의 기억 속의 친구인 듯 보였습니다.

 마천파출소 김양운 경위와 박영조 경위는 일단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다 제공하고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지인들에게 차례로 통화를 시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목사님과 연결이 되었는데 목사님은 지방에 계시다며 내일에야 오실 수 있단 말을 들었습니다.

 김양운 경위와 박영조 경위는 하룻밤 묵을 수 있도록 찜질방으로 안내해 묵을 수 있게 도와주고 저녁과 아침을 챙겨주었으며, 목사님을 안전하게 만날 수 있도록 조치한 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안부전화까지 않는 센스!!!까지~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너그러이 힘든 분을 수용해주시고 민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안전하게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경찰 공무원들의 친절과 섬김의 봉사와 수고에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씨와 몸을 아끼지 않는 행동력을 보여준 두 영웅

 

 

언제나 슈퍼맨같이 진정한 선행을 베푸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신

송파경찰서 마천파출소 김양운 경위, 박영조 경위의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