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서에 나타난 특별한 교육생
지난 2월 2일 경찰서에 등장한 세 사람 ~
교육생 인듯 ~ 민원인인 듯~ 교육생인듯~
전혀 중앙경찰학교의 느낌적인 느낌은 없음 ㅎㅎ
역시나 건국대학교 로스쿨에서 실습을 나온 교육생이었던 것 !
성동경찰서 공식 포토존에서 노재호 성동경찰서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기념촬영 찰칵 ~
순조롭게 실습 start ~
첫 날과 둘째 날은 경찰서 각 과에서 차례대로 진행되었는데,
역시 경찰서 컨트롤타워 112종합상황실이 빠질수 없죠 ㅎㅎ
코드 1이 하루에 몇 건 정도 신고가 들어오는지
코드 1,2,3 기준은 무엇인지 학생들의 폭풍질문에 휩싸여 열심히 대답해 주는 최경연 경위
실습생들의 흥미를 강하게 끌어당겼던 과학수사반 ,
실제 사용하는 감식기구들과 사건 사진들을 통해 사례 설명까지 접수 ♡
실습 마지막 날엔 생활질서계 장태규 경위와 함께 즉결심판에 대해 알아보기~
관심분야 인 건 틀림없는 듯 뒷모습만 봐도 완전 집중모드죠 ?ㅎ
실습을 모두 마친 후, 학생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는데요,
학생들이 동시에 가장 인상깊은 실습 부서로 손 꼽은 그 곳 !!!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지구대 야간근무 실습 !
일주일 중 하루 한양지구대에서 야간근무를 함께 했는데 학생들도 깜짝 놀란 야간 피크 타임;;
그나마 겨울이니 다행입니다 ㅎㅎ
가장 인상깊은 이유는 주취자의 난동이었던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야간근무동안 지역경찰에서 여러 주취자 분들 다루기를 아주 강렬하게 경험한 듯 하네요 ㅎㅎ
학생들은 로스쿨 과정중에 경찰실무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었는데,
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 방학동안 희망자에 한해 경찰서 실습을 나온다고 하니
경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친구들이죠 ~~
역시나 실습을 마치고 나서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고 어렵기만 했던 경찰관들이 친숙하고
지나가는 순찰차는 반갑기까지 ~
또한 단순히 경찰이라고 하면 112신고를 받고 제일 먼저 출동하는 지역경찰만 생각하다가
실습을 통해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업무들로 주민들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을 느껴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시선으로 경찰을 바라보게 됐다고 합니다 ~
우연히 같은 날 교육을 마친 신임 순경 281기, 282기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노재호 성동서장은 성동서에서의 실습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며
첫 날 환영인사 때 찍은 사진을 손수 액자에 넣어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환하게 웃는 학생들 ~~~~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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