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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강북) 광화문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다!!

강북홍보 2014. 10. 20. 15:11

 

지난 19일 광화문 청계광장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핑크 옷과 머플러 등을 착용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핑크셔츠데이행사를  했습니다.

핑크셔츠데이란??

2007년 캐나다 한 학교에서 전학온 학생이 핑크색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기존 학생들이 놀리고 괴롭히기 시작하였는데요.

 그 모습을 본 두 학생이 저렴한 핑크색 티셔츠를 대량으로 구매하여 가해 학생을 제외한 다른 학생들과 핑크색 티셔츠를 나누어 입었다고 합니다.

놀리고 괴롭히련 학생들이 오히려 소수자가 되어 버린 이 사건을 기념하여 시작된 행사가 바로 '핑크셔츠데이'랍니다.

강북경찰학교 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청소년 육성회 등 많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의 날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뜻 깊은 행사를 위해 많은 분이 참석을 해주었는데요.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구을 유대운 국회의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입법추진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북청소년경찰학교 명예교장 김을호 교수

핑크셔츠데이 취지 설명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근절을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학생들에게 직접 청소년경찰학교 홍보대사 블레스트, MBN 미녀 앵커들이 핑크 머플러를 목에 걸어 주었고,

학생 대표로 학교 폭력 추방 선언문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읽었습니다.

- 학교폭력추방 선언문 -

꿈과 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폭력이 반드시 추방되어야 한다 

오늘 청소년 경찰학교의 날 창립을 맞아

여기 모인 우리는  다음과 같은 학교  폭력 추방 선언을 한다.

하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학생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며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학교 폭력의 방관자가  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어서 지나가는 시민에게 핑크셔츠데이의 취지를 알리고 학교폭력예방 근절을 위해 모두 다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학교폭력 추방 배지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일회성 이벤트에 지나지 않도록 학교폭력이 근절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