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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강남경찰서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현장

강남홍보 2014. 10. 17. 15:05

강남경찰서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현장

지난 1일 봉은중학교, 압구정 중학교 1,2,3학년 20명 학생들은 경찰에 대한 친밀감 형성 및 학교폭력 예방 근절활동 기여의 목적으로 강남경찰서에서 현장직업체험학습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이런 제도가 없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추상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교육을 받기 때문에 진로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하고 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강남경찰서를 견학해 보실게요~^^

▲ 과학수사체험 형사계, 과학수사팀을 견학해 지문채취 시연

(지문채취 시연에 다들 집중하고 있네요... ^^)
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써 손가락 끝 마디 안쪽에 있는 살갗의 무늬인데 쉽게 말해 손가락의 무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고 그 모양이 평생 변하지 않아 만인부동설의 특징을 갖고 있어 개인 식별, 범죄 수사의 단서, 인장 대용 등으로 사용됩니다.
실종자나 신원미상의 사망자 신원확인을 하는데도 지문은 반드시 필요하고 수사에서도 빠질 수 없는 과정이 지문채취인만큼 지문은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지문은 어떻게 채취하는 것인지 실험해보았답니다.
오늘 견학 온 중학생들도 앞으로 3~4년 후에는 열 손가락 다 찍어 국가에 지문등록을 하는 과정을 거치겠죠?^^
TV에서만 보던 지문채취과정을 실제로 보는 학생들의 반응이 참 뜨거웠습니다.

이 외에도 사람의 신체에 관한 정보를 이용하여 신원을 인증하는 방식에는 신체의 고유한 정보인 홍채, 망막, 안면, 음성 등을 이용한 방식이 있습니다.
특히나 사체 같은 경우에는 뼈의 상태를 확인하여 나이를 추정하고 치아의 마모정도를 보고 연령을 추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112 상황실- 사건대응 시스템 및 절차 초개
여기는 112종합 상황실입니다.
상황실에는 서울의 주요 도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CCTV 모니터가 여러 대 있습니다.
 ★ 특히 112종합 상황실에서는 신고가 접수되면 휴대전화 기지국의 위치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파악이 즉시 가능하답니다.

상황실 대형 모니터에는 폴맵(Pol-map) 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신고자가 신고를 하게 되면 폴맵에서 신고자의 위치가 즉시 파악 가능하며 동시에 순찰차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 대형 모니터에 보이는 지도가 폴맵입니다.)
폴맵의 실시간 상황은 3초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고, 강력범죄주요사건에 대해서는 빨간 깃발, 경미한 사건파란 깃발로 표시되어 다른 사건으로 출동한 차량을 제외한 근접한 장소에 있는 순찰차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국번 없이 112로 전화를 걸면 순찰차가 출동하게 되는 과정. 어때요~ 과학적이지 않나요?^^

▼ 10:50~11:00 교통 센터 견학

교통경찰복 음주운전 측정기에 관한 설명 중인데요..
교통 경찰복은 일반 제복과 약간 달라요~ 아주 깔끔한 백색의 제복입니다. 그 위에 형광조끼를 입구요.. 이때 특히 학생들의 눈빛이 가장 초롱초롱 빛났었는데요... 워너비 경찰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경찰복은 꼭 한번 입어보고 싶은 제복이겠죠?

11:10~11:20 기동순찰대-112순찰차 탑승 및 사진촬영

차 내부에 장착된 사이렌을 울려 주의를 주기도 합니다. 경찰차를 직접 타보니까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장래 경찰관을 꿈꾸는 중학생들..
신기하고 재미있는 현장체험을 하며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꿈을 향해 바로 도전해보세요!!
강남경찰서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