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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라미스를 아시나요?

금천홍보 2014. 7. 24. 17:59

 노래하는 금천경찰 '라·미·스'밴드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금천경찰서 방순대 소속 '라·미·스 밴드'(Lovely Boys Band)를 소개할까 합니다.

7월 25일 금요일 오전에 있을 무궁화포럼 오프닝 준비가 한창인 '라·미·스 밴드'를 만나기 위해 금천경찰서 도레미 연습실을 찾아갔습니다.

Q. 똑똑.. 실례하겠습니다..

A라·미·스 : 말하는 대로~♪말하는 대로~♬할 수 있다.....어? 충성~!

Q. 안녕하세요~노래 계속 하시지 그랬어요. 전 음악을 잘 모르지만 KPOP 스타 연습실인 줄 알았어요^^

A호성 : 과찬이십니다. 설마 저희를 찍으러 오신 건 아니겠죠?

Q. 라미스를 취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요? 카메라, 캠코더, 녹음기 등등!

A근영 : 하하. 경찰서 페이스북에 저희 얼굴도 나오는 거에요?

Q. 근영 씨만 따로 페이스북에 올릴게요^^라미스를 서울청 블로그에 기사로 작성할 거에요.

Q. 라미스는 언제 어떻게 결성한 거에요?

A.호성 : 결성한 지는 올해 3월에 시작해서 4개월밖에 안된 신생밴드(?)이고요. 평소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중대장님 권유로 자기취미와 특기를 살리면서 좋은 무대를 꾸미는 게 어떻겠냐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셨어요.

Q. 라미스 뜻이 뭐에요? 고대 그리스에 나오는 신 이름 같아요

A. 호성 : 여기 있는 근영이가 라지, 제가 미디움, 상현이가 스몰스러우니까..Large, Medium, Small 앞글자를 따서 고급스럽고 직관적인 이름을 지어봤습니다^^

Q. (.......;)서울청 홍보담당관실에서 또 다른 사랑스러운 이름을 지어준 거 알고 있나요?^A. 상현 : Lovely Boys 라 하더군요. 정말 좋은데 아직 적응이 안 돼서 얼굴이 빨개져요^^

Q. 호성 씨가 기타랑 다치는 것 같은데 나머지 근영 씨와 상현 씨도 원래 노래를 좋아하셨나요?

A. 근영 : 호성이랑 저는 동기라서 입대할 때부터 같이 노래를 즐겨 불렀으며, 상현 이는 들어올 때 목소리가 특이해서 같이 해보자고 명령했어요^^

Q. 근영 씨는 운동하셨죠?

A. 근영 : 예. 지금 무도 전공하고 있고 고등학교 때도 태권도 선수였고..운동말고는 애들이랑 할 게 없어서 노래방도 많이 다니고..레져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Q. 유도하신 줄 알았어요^^(근영 : 다들 그렇게 물어봅니다-_-)

Q. 상현 씨와 호성 씨는 서울대와 연세대 휴학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전공이 뭐예요?

A. 호성 : 저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재학 중인데, 원래부터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많기도 했고, 전문적으로 심리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과지원할때도 모든 학교에 심리학과를 지원했고 신학과랑 복수전공도 하고 있습니다^^

A. 상현 : 저는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입니다.

Q. 화학생물공학부 그렇군요. 생물과 화학이 들어가니까 굉장히 과학적인걸요?

A. 호성 : 사실상 화공과입니다. 쉽게 설명해서는 음...정유회사에 취직하는 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Q. 상현 씨가 서울대생으로서 서울대생을 봤을 때는 어떤가요?

A. 밖에서 보는 거에 비해서 정말 평범합니다^^. 물론 특이한 사람도 없진 않지만 특별하게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Q. 서울대생이라고 하면 전국에서 고등학교 수석들만 모이는 거 맞죠? 고등학교 때와 경쟁수준이 다를 것 같아요

A. 상현 : 그래서 한동안 많이 치이고 그랬습니다^^;;

Q. 상현 씨는 담당이 라미스에서 무엇을 담당하고 있나요?

A. 상현 : 저는 노래와 쉐이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쉐이커가 뭔가요?

A. 상현 : 쉐이커라고 모래주머니처럼 생긴 박자 소리를 내는 악기인데 외박 중 집에 두고 왔습니다^^

Q. 호성 씨는 기타실력이 좋은 것 같아요. 뭔가 노래할 때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이 기타는 자유자재로 치는 것 같더라고요. 기타는 언제 배우신 거에요?

A. 호성 : 고등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고 대학교 들어가서 소규모 아카펠라 동아리를 했었습니다.

Q. 호성 씨 기타 계속 연주하실 거죠?

A. 호성 : 저는 앞으로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음악은 꾸준히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네 정말 보기좋아요. 라미스 밴드..군복무 기간 동안 음악을 통해서 금천의 경찰홍보단이 되어주길 바라고, 꿈을 키우고 특기도 더욱 살리길 바랍니다. 더불어 대원들과도 음악이라는 멋진 매개체에 인하여 더욱 끈끈한 전우애가 번졌으면 좋겠고, 제대하는 날에도 라미스 밴드는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오늘 인터뷰 고마워요^^

A. 라미스 밴드 : 감사합니다^^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