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등굣길이 밝아졌어요!!
- 벽화 그리기를 통한 학교폭력 등 예방 -
지난 7월 20일 관악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과 서울대학교 사범대 미술학과 학생, 그리고 관악구 소재 중학생들이 당곡초등학교 담벼락에 의미 있는 그림을 그렸어요.
이번에 그린 벽화는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이라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이론’을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접목한 것인데요.
당곡초등학교 주변이 다소 후미진 지역이라서 일반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관악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아트로 톡톡’에서 활동하는 학생들로 벽화 그리기가 이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유대관계를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아트로(ART)톡톡 이란?
청소년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 5. 14 ~ 8. 12까지 운영하며 아크릴화, 조형, 콜라주, 벽화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관악경찰서 · 관악구청 · 서울대학교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벽화가 그러지는 과정을 한번 따라가 보실까요?^^
<사전작업으로 울퉁불퉁하고 구멍 난 벽면을 수선>
<아트로 선생님의 스케치로 드디어 그림 시작!!>
<하교하던 당곡초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해 주었어요.>
벽화 내용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하여 팝 아티스트로 유명한 키스 해링(Keith Haring, 1958~1990)의 작품을 단순화 · 형상화한 것이랍니다.
관악경찰서 아동 청소년계 스쿨폴리스들(SPO)도 예술가로 변신하여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렸는데요. 그 정성과 붓 놀림이 예사롭지가 않은데요.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보시죠~^^
“평소 그려보고 싶은 그림들이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소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차고 뿌듯해지는 관악경찰 스쿨폴리스(SPO)입니다.
관악경찰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해 주변 여건이 열악하거나 무질서한 지역을 찾아서 보다 밝은 환경으로 개선하는 한편으로, 경찰활동 또한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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