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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보안과 경찰관에게는 두 개의 생일이 있다?!

남대문홍보 2014. 7. 22. 11:26

남대문경찰서 보안과 경찰관에게는 두 개의 생일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처음 이 세상의 빛을 본 날을 기념하여 ‘생일’이라 부르며, 해마다 그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힘을 얻습니다.

그런데 남대문경찰서 보안과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에게는 위의 ‘생일’ 이외에도 더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또 하나의 생일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경찰을 천직으로 알고 경찰에 처음 입문한 날인 ‘배명일’이 그것입니다.

다른 직업들도 처음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하겠지만, 특히 경찰은 처음 입문할 때는 ‘국가와 국민을 살피며 정의로운 사회를 이룩하는데 이 한 몸 바치겠다’는 힘찬 각오와 굳은 결의를 하고 경찰생활을 시작하며, 온갖 어려움과 시련에 부딪힐 때 그러한 초심으로 그것들을 이겨내면서 성숙해 갑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바쁜 일상에 묻히다 보면 처음 대한민국 경찰로서 품었던 원대한 포부를 잊어버리거나 자각하지 못하고 그냥 쏟아지는 업무처리에 매진하면서 힘들어하고 고민하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진짜 힘들 때는 시련과 난관이 있을 때보다는 희망과 포부가 없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련과 난관은 항상 있는 것이고, 그것의 극복을 통해 사람들은 성숙하고 발전해 갑니다.

그러한 시련과 난관은 우리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것들에 좌절하고 방황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희망과 포부를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경찰관들에게 희망과 포부를 깨닫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 남대문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은 그것은 바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찰로 재탄생한 날인 ‘배명일’을 다시 상기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로 다시 태어나던 그 날, 설렘과 사명감으로 가슴 벅차던 초심을 생각해 낸다면 어떤 큰 어려움과 시련이 온다고 해도 거뜬히 그것을 이겨낼 것이며, 또 국민들에게 가장 질 높은 경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남대문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은 경찰 배명일을 맞은 직원의 그 날에 사무실에서 모두 모여 앉아 조촐하지만 뜻 깊은 「‘배명일’ 찾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영광된 대한민국 경찰로 태어난 날을 기념하고 서로 그날의 초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항상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고, 사회정의를 이루어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그 날까지 남대문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은 끊임없이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