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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혜화) 자동차 배터리 충전위해 악셀을 무리하게 밟으면 큰일 나요!

혜화홍보 2014. 5. 23. 16:09

방전된 자동차 배터리는 시동을 걸어서 충전하죠?
하지만 무리하게 엔진을 과열하면 큰일 난답니다~              

                                                                                     

대학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김다현 경관의                           

경험담을 들어보시죠 GOGO~                                      

 

계절의 여왕 5월의 첫 번째 날 밤 11시쯤. 대학로 파출소로 신고전화가 들어옵니다.
“여기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인데요. 집 앞에 차가 계속 악셀을 밟고 있네요.”
신고를 받은 문성평, 김다현 경관은 빛의 속도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도착한 현장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방전된 차량의 악셀을 장시간 밟고 있어 차량 엔진에서는 굉음이 나고, 보닛 밑으로는 불똥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매우 급한 상황!!

차 안에 앉아있던 운전자는 음주 후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악셀을 밟고 있는 상태로 그만 잠이 들어버린 것이지요.

 

현장은 경사가 급하고 도로가 좁아 소방차와 같은 대형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낙산공원 주변이었습니다.

우선, 차량의 문을 열고 자고 있던 운전자를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고 순찰차에 있던 간이소화기와 주민들이 가져다준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침착하고 신속한 처리로 초동조치하고 주변 차량과 주택에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예방한 사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