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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마포) 기타리스트 송준한 SPO의 감성 STORY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7. 23:32

 감성경찰 송준한 SPO가 부릅니다. 
  “내가 SPO가 된 이유” 

 

   강당에 감미로운 기타연주가 울려퍼지자, 왁자지껄 소란스럽던 학생들이 이내 조용해집니다. 마법이라도 걸린 듯, 기타음색에 빨려드는 청소년들… 갑자기 웬 공연이냐구요? 기타선율의 정체는 바로! 청소년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성 SPO, 송준한 경위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오프닝 연주였습니다 :)

  SPO라는 말, 아직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SPO란 School Police Officer의 약자로, 학교전담경찰관을 의미합니다. SPO들은 각자가 일정 초‧중‧고교를 전담하며 범죄예방교육을 하는 한편,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학교폭력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을 예방 및 관리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답니다.

  앞서 소개드린 송준한 경위도 그런 SPO의 한 사람인데요. 조금 ‘특별한’ 송준한 SPO의 감성스토리를 소개합니다 ^ ^

 “싸인해주세요!”
앞다투어 몰려든 어린이들….벌써부터 뭔가 ‘특별한’ 스멜이 스멀스멀 풍기지 않나요? 송준한 SPO도 “싸인공세 시달리는 SPO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라는 듯한 표정이네요. 사연을 들어보니, 신들린 기타연주 한 방(?)이면 가는 학급마다 여기에 매료된 팬들이 줄을 선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뒤에 이어지는 ‘송느님’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몰입도와 효과는 배가 될 수밖에 없겠죠 ^-------^ 이 광경을 지켜본 담임선생님께서는 연신 '우리아이들이 달라졌어요!'를 외쳤다는 후문입니다.

  고교시절 처음 기타를 손에 잡은 이후로 청년시절에는 실제로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남다른 경력을 자랑하는 송준한 SPO! 학교폭력예방교육 외에도 이러한 경험을 살려 재능기부에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매주 수요일 마포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나침반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팔로팔로미 ↓↓↓

   마포 SPO만의 특별한 명함! 고민 상담을 망설이는 청소년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도록 초대형 배너까지 제작하는 센스★ 기타교습은 물론, 고민상담을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라면 연중무휴 24시간 언제든 전화주↗시옵소서↘↘ ^▽^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얼마전에는 새학기를 맞아 ‘마스밴드(마포스쿨밴드)’까지 창설했다는 소식입니다. 기타연주에 송준한‧박동성 SPO, 학교폭력 캠페인송과 율동을 담당하는 미녀 SPO님들까지 합세하여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 ^ 

 감미로운 선율로 학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특별한 SPO 송준한 경위의 감성 스토리! 내일은 어느 학교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타연주가 울려퍼질지 기대되네요. 마음으로 다가가는 송준한 SPO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