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보다 빠른 영등포 경찰
띠리리링~~ 띠리리링~~
"여보세요"
"전화 끊지말고 잘들어 당신 아들을 납치해서 우리가 데리고 있다"
"2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어"
평온하던 하루 영등포구 신길동에 거주하는 홍00(남,69세)씨는 청천벽력같은
전화 한 통화를 받게 됩니다.
노령의 홍00씨는 당황하지않고 침착하게 112로 납치의심 신고하여
홍씨의 주거지 관할을 담당하는 영등포경찰서 신길지구대에서는 신고를 접수
순찰3팀장을 비롯한 2대의 순찰차(순33호,34호)는 즉각 출동하였습니다
신고자인 홍씨를 만난 출동경찰관들은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우선
만일의 사태를 대비 피해자의 아들의 소재 확인을 위해서 아들이 근무하는
회사로 순33호를 출발시키고, 순찰3팀장과 나머지 근무자들은 불안해하는
피해자를 진정시키면서 상황을 주시하던 그때
아니나 다를까 다 방면으로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던 순34호 근무자들이
다행히 피해자의 아들과 연락이 되어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소리보다 빠르게 출동하고 빛 보다 더 밝은 영등포 경찰은
오늘도 영등포를 누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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