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사람아!! - 40년간 헤어진 남매의 상봉 - 40년이 지나도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40년 전의 일입니다. 모두가 못 살던 시절 저희 20대 남매가 사는 집은 더 어려웠습니다. 남동생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며 집을 나갔고, 나는 동생에게 몇 푼 안 되는 돈을 집어 손에 넣어 주었습니다! 이게 제가 동생을 본 마지막 모습입니다“ 동대문구 이문동에 사는 손 모씨(여67세)가 동대문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헤어진 가족 찾기 창구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동생을 TV로 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나가 말한 동생은 현재 한국음식의 대가 11인중 한사람으로 한국음식조리인연합회 봉사단장을 맞고 있었고, 박정희·최규하·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리장이었습니다. KBS행복한 밥상·MBN청..